[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19일 일본 정부가 역사 왜곡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했다.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은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2종을 추가로 검정을 통과시켰다.일부 중학교 사회과와 지도 교과서에서는 한국 땅인 독도에 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강화됐다. 새 교과서는 독도를 기존 ‘일본 영토’에서 ‘일본 고유영토’로 변경했다.또한 한국에 대한 식민 지배와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고,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로 끌고 간 적이 없다는 등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대학이 의대 정원 자율 모집을 할 수 있도록 결정한 가운데, 교육·시민단체들이 정부 결정을 지지하고 나서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 의대정원 확대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이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 자율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8일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제주대 등 6개 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에서 올해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한다.교육부와 파라과이 교육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파라과이에서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인정하고, 한국어 성적을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하는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졸업생들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에 한국어 교사로 채용되는 등 파라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올해 반도체·디지털, 첨단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3개교 내외의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교육부는 지난해도 3개교를 신규 지정한 바 있다. 마이스터고로 신규로 지정되면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학교는 2026년 3월에 개교하게 된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교육부는 지난해 8월에 발표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3월 긍정평가 1위를 유지했다. 광역시도 중에서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1위를 차지했다. 10위 이내에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교육감은 6명, 진보는 4명이었다. 리얼미터는 지난 17일 2024년 3월 교육감 긍정평가 순위를 발표했다.김광수 제주교육감은 긍정평가 62.0%로 지난 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월 대비 3.0%포인트 하락했다.2위는 전남 김대중 교육감(55.5%), 3위는 경북 임종식 교육감(52.1%)이 차지했다. 각각 전월 대비 2.8%포인트, 3.9%포인트 하락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지난 2023년 6월 개통된 4세대 나이스의 원활한 운영과 현장 지원을 위한 나이스 현장자문단이 올해는 전년대비 31명 증원된 421명으로 확대됐다.4세대 나이스 전면 개통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교육디지털원패스, 나이스플러스(NEIS+) 등과 연계해 디지털 교육혁신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17일 세종에 있는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에서 ‘2024학년도 교육부 나이스 현장자문단 위촉식'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교육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현장체험학습 중 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당시 현장체험학습 인솔교사들에 대한 첫 심리가 오는 19일 춘천지방법원(춘천지법)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잇따라 인솔교사들 구명 운동을 나서 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쏠린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인솔교사 2명에 대한 첫 심리 하루 전인 오는 18일 춘천지법을 찾아 이들의 선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솔교사들에 대한 선처를 촉구한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하천에 유입된 항생제 등 수중 오염물질 제거와 물을 이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의 효율을 높일 복합 광촉매 제조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연구재단은 전북대 유승화 교수 연구팀이 이중층 수산화물(LDH)과 공촉매 맥신(MXene)을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한 복합 광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이중층 수산화물(Layered double hydroxides)이란 [AcB Z AcB]n 층 구조를 가지는 이온성 고체로 여기서 c는 금속 양이온, A와 B는 수산화 양이온(OH-)층, Z는 다른 양이온 또는 물과 같은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육성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30곳을 선정해 5년간 국고 1000억원을 지원하는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20곳이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단독·공동으로 신청한 65곳 중 20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세부적으로 단독신청 39개(39개교),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신청 6개(1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2026년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 국내 최저 ‘월 10만 원대’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들어선다.연합기숙사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공유지에 민간기부금으로 건립·운영되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정부 계획대로 2026년 용산 연합기숙사가 준공되면 많은 대학생의 주거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3-8번지 일원)에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진행한다.총 5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오전 8시35분 서울 광진구 서울 신자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에 참여했다.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 부총리는 이날 보차도 구분 공사 예정지를 점검하고, 어린이들이 교통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교통 지도를 했다.이후 행정안전부, 서울교육청,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등과 함께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학생 사망 사고 발생 현장체험학습 인솔교사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 보다 구조적 문제 해결이 먼저다.”2022년 가을 속초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난 춘천 A초등학교 학생들 중 한 명이 타고 온 버스에 치이면서 사망한 사건의 첫 번째 법원 심리를 앞두고, 교사들이 법원에 인솔교사 무죄 선고를 촉구했다.강원교사노동조합(강원교사노조)과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 등 교사노동조합연맹 12개 산하 기관과 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 강원교육청노동조합은 16일 강원 춘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요청했다.이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강민정 국회의원이 발의한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학생인권특별법)'에 대해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이 법안 발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앞서 강민정 의원은 지난달 26일 ▲학생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건강과 안전에 관한 권리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와 ▲양심·종교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자치 및 참여의 권리 보장 등이 담긴 학생인권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관련기사 참조)이에 대해 대한교조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학생 인권 보장 특별법안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수사기관이 업무과다를 인정했지만 인사혁신처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지 못한 전북 군산 무녀도초 유가족이 재심을 청구한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세종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앞서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지난 2월 고(故) 전북 군산 무녀도초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수사를 진행한 해양경찰도 인정한 업무 과다를 인사혁신처가 인정하지 않으면서 많은 교원의 공분을 샀다.(관련기사 참조)서거석 전북교육감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심의에 직접 참여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일반적인 산화환원 반응의 가용 전자 수보다 2배 많은 4전자 산화환원 반응 촉매를 개발했다. 촉매는 자신은 변하지 않으면서 화학반응 속도를 더 빠르거나 느리게 조절하는 물질이다.한국연구재단은 황승준 교수(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주족원소인 인(P)을 기반으로 한 촉매의 리간드 협동 반응성을 통해 4전자 산화환원 촉매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족원소는 주기율표에서 수소를 제외하고 s-구역에 속하는 1족, 2족 원소들과 p-구역에 속하는 13~18족의 원소로 지구와 태양계를 포함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원 절반 이상은 AI 보조교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서는 개별화된 학습코칭이 가능하고 학생 스스로의 주도적 학습 유도를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학습 효과성 미흡과 과잉 의존 유발을 조심해야 할 사항으로 봤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 11~14일 전국 초·중등 교원 2247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AI 보조교사 도입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은 5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3만4000명의 교실혁명 선도교사와 1200명의 디지털튜터가 양성된다. 수업혁신 교사상도 신설해 해외 선진교육 체험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총 3818억 원을 투입해 교사의 수업 변화를 기반으로 한 교육혁명을 시작한다.교육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올해 381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2026년까지 선도교사 3만4000명 양성...한 학교에 2~3명의 선도교사 배치디지털교과서 사용 초등교사 및 수학·영어·정보 교과 교사 중 15만 명 연수 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안전한 사회와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날이 되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250명의 제자와 11명의 동료 교원 등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이 같이 밝혔다.교총은 “전국 교육자들은 제자를 구하고 살신성인한 단원고 선생님들을 기억한다”며 “사랑하는 제제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더욱 가슴에 새기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참사의 교훈은 학교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안전한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이대형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인천교총) 회장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이대형 인천교총 회장은 15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학생, 교원 등 희생자를 깊이 추모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생명의 소중함,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50만 교육자와 함께 사랑하는 250명의 제자와 11명의 동료 교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교육학회 등 5개 교육 관련 학회가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가 교육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한국교육정치학회, 한국지방교육경영학회 등 5개 학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구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연합학술대회는 국가교육발전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중장기 교육여건 개선 ▲교원정책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와 협력 ▲대학 입시 ▲교육공정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연합학술대회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