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늘봄학교가 운영 1개월 만에 참여학교, 참여학생, 프로그램 강사 등이 크게 증가하고, 시도교육청 특색별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우수사례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늘봄학교 참여 학교는 3월초 2741개 학교에서 충남, 전북, 경북에서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해 3월말 2838개 학교로 증가했고,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74.3%에 달한다. 프로그램 강사도 약 1만900명에서 1만7200명으로 한 달간 약 50% 증가했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학교에서 CCTV 관리업무 주체가 누구인지를 파악한 조사 결과, 교사가 담당하는 비율이 대구지역은 96.15%로 나타나 다른 시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한 익명의 교사가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12일간 전국의 초·중등학교 1039개교가 참여(전체 초·중등학교의 9.4%)한 전국 초·중등 CCTV 업무분장 실태 총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선생님의 학교에서는 CCTV 운영(영상정보처리기기 관련 계획 수립, 설치 및 관리)의 주체가 누구로 되어있습니까?'라는 물음에 대부분 행정실, 정보부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육청에서 3월은 공문 없는 달로 진행하는데, 실제로는 2월 말에 공문이 집중됐습니다. 효과가 전혀 없고, 3월에도 여전히 공문이 시행될 뿐만 아니라 내부 메시지로 전달되고 있어요.(경기 초등 교감)#행정업무가 여전히 많아요. CCTV 관리, 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학교운영위원회 조직 등등. 업무 총량이 줄지 않고 업무조직도에 여전히 배분되고 있어요. 담임보다 업무 스트레스를 더 받을 지경이에요.(전북 초등 교사)#강사 채용 공고도 교사가 내고 성범죄 조회도 교사가 하고...업무 경감 말로만이지 체감할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4·10 총선을 앞두고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한다. 전교조는 오는 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동시다발로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한다고 3일 밝혔다.전교조는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각 정당의 교육정책 내용은 교사들에게도 큰 관심사이지만, 교육정책과 관련된 입장에서마저 교사는 투명 인간이라며 정치적 기본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교사는 정당 가입은커녕 SNS 게시글 ‘좋아요’를 누를 수도 없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공간융합과는 지난달 19일 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와 아라뱃길 수질 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한 모니터링 및 데이터 활용 교류, 분석 장비 협조 등 공동연구 개발을 목표로 이뤄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노준성 교수, 허진 교수, 이윤경 교수, 오해성 연구원과 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 김지웅 지사장, 박용석 부장, 정재중 차장, 유민영 과장, 정헌재 대리, 김채린 대리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대학과 기업이 함께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취업준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신규 참여대학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교육부는 올해 대학과 전문대학 32개교를 추가 선정해 선정된 곳에 연간 평균 15억 원 내외의 예산을 5년간 지원할 방침이다.지원을 받은 대학과 전문대학은 기업과 함께 직무분석에 기반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또한 대학은 기업, 공공연구실, 지자체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이 교육시설공제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사고에 따른 재난 트라우마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재난 전후 심리안정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안전원은 '교육시설법'에 따라 교육시설안전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교육시설이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안정화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마음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재난 전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악영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재난 이후(초동대응)와 재난 이전(사전예방)으로 구분하여 적극적인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는 아동학대관련범죄 전력자의 개인과외 교습행위 제한을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교육감협의회는 2일 제주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96회 총회를 개최하고 아동복지법 개정 등 9개 안건을 의결하고, 서울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과 부산교육청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교육감협의회가 아동복지법 개정을 요구한 것은 최근 개인과외교습자의 학생 대상 아동학대관련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개인과외의 경우 아동학대관련범죄 전력자에 대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쓰기 셈하기 능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학부모들은 자녀의 쓰기 능력이 가장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교사 및 관리자는 느린 학습자, 다문화 학생 지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연구원은 '초등 저학년 기초학습능력 증진 방안(연구책임자 김현미 연구위원)'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기초학력능력의 진단 및 보정에 대한 실태와 요구도를 분석하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 관리자, 학부모 및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올해 학교복합시설 첫 공모 결과 강원도 횡성 서원초등학교 스포츠교육센터 건립 사업, 충남 보령시 보령학생수영장 건립 사업 등 22개 사업이 추가 선정됐다.교육부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 22개 사업을 올해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유휴부지 등에 교육·돌봄 및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이 수영장,도서관, 체육관 등을 조성하는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올해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는 총 두 차례(1·2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화성시의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 특별강사로 참여했다. 윤 대통령의 늘봄학교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윤 대통령은 이날 아인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아이들에게 우주와 로켓에 관한 그림책을 읽어주고 우주·로켓 관련 놀이를 함께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로켓 모형을 날려보면서 로켓의 추진 원리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초1 맞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일 오후 3시 메종글래드 제주(크리스탈홀 2층)에서 제96회 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총회는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관련 범죄 전력자의 개인과외 교습행위 제한 아동복지법 개정 건의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 건의 ▲학교회계 K-에듀파인 기능개선 요구 ▲필수실무요원 가산금 상향 제안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단체(임금)교섭 방법 결정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한다.또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통한 미래역량 함양 △디지털 기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씨 아들에 대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에서 재판부가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이후, 특수교육 현장이 녹음 문제로 망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녹음 방지기 구매에 나서는 특수교사들의 사정을 공개하며 '막장교실'이 된 현실에 참담해 했다.지난 2월, 수원지방법원은 주호민씨 자녀를 아동학대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확정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장애아동의 경우 교실 내 몰래 녹음 기록이 증거 능력으로 인정됐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13개 대학을 신규 선정, 총 745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계획을 안내하고 참여 대학 공모를 시작했다.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은 첨단산업 인재 양정의 핵심 기반인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과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등 2개 분야로 운영한다.지난해 시작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8개 사업단에 865명을 지원 중이다.4년간 재정이 집중 투입되며, 대학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총 31개 사업단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 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 ▲지역 초중고-대학 간 연계 강화 ▲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주 영남대 교수는 교육발전특구 정책 성공을 위해서는 △전 학교의 미래형 전환 △폭넓은 수혜대상자 △대학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 △선도사례 구축 △지속적 연구와 개발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 등을 제시하고 “높은 수준의 초중등교육을 제공하면 찾아오는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늘봄학교 도입으로 프로그램 강사 등 외부 인력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외부 인력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로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늘봄학교 도입에 따라 외부 인력에 대한 성범죄 경력 조회를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이 한다는 점을 학교에 명확히 안내하고, 아동학대범죄 경력 조회를 교육(지원)청이 하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어린이 통학버스는 「도로교통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참여 경력을 노출해 홍보한 자는 출제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또 사교육 영리행위가 확인되면 출제진에서 배제된다. 특히 사교육 업체와의 문항 유사성을 낮추기 위해 사전에 시험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한다.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수능 지문과 사교육 강사 모의고사 지문이 동일한 점 등이 발각된 감사원 발표에 대한 조치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방안은 오는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우선 수능 출제 인력풀 확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초등 교원 인터넷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가/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전담조사관을 거부했을 경우 교사에게 사안조사를 하라고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글쓴이는 “가해학생은 거부하고 피해학생은 찬성하면 교사랑 전담조사관 따로 각각 사안조사를 하냐며 순간순간 학부모의 입맛에 맞춰 돌아가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이는 사안조사 시작점을 어디로 볼 것인지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일로 보인다.가 교육부와 일부 교육청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인사혁신처가 조퇴 외출 시 사유 미기재 등이 담긴 공무원 업무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 도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에게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의 즉시 개정을 요구했다.지난 26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36개월간 유급 육아시간 제공 △저연차 공무원의 연가 확대 △연가저축제 소멸시효 폐지 △조퇴 외출 시 사유 미기재 △3년 이상 재직공무원 자기개발휴직 가능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강민정 의원이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학생인권특별법)을 지난 26일 발의했다.학생인권특별법안에는 ▲학생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건강과 안전에 관한 권리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와 ▲양심·종교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자치 및 참여의 권리 보장 등이 담겼다.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에 각각 학생인권위원회 및 교육청학생인권위원회 설치 ▲교육감 직속 학생인권센터 설치 및 교육감의 학생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실태조사, 정책 및 지침 수행 등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