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일 오후 3시 메종글래드 제주(크리스탈홀 2층)에서 제96회 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총회는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관련 범죄 전력자의 개인과외 교습행위 제한 아동복지법 개정 건의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 건의 ▲학교회계 K-에듀파인 기능개선 요구 ▲필수실무요원 가산금 상향 제안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단체(임금)교섭 방법 결정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한다.또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통한 미래역량 함양 △디지털 기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씨 아들에 대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에서 재판부가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이후, 특수교육 현장이 녹음 문제로 망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녹음 방지기 구매에 나서는 특수교사들의 사정을 공개하며 '막장교실'이 된 현실에 참담해 했다.지난 2월, 수원지방법원은 주호민씨 자녀를 아동학대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확정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장애아동의 경우 교실 내 몰래 녹음 기록이 증거 능력으로 인정됐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13개 대학을 신규 선정, 총 745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계획을 안내하고 참여 대학 공모를 시작했다.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은 첨단산업 인재 양정의 핵심 기반인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과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등 2개 분야로 운영한다.지난해 시작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8개 사업단에 865명을 지원 중이다.4년간 재정이 집중 투입되며, 대학은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최근 몇 달 동안 덴마크의 문케벤겟 학교, 리스멜 학교 등 4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광범위한 폭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교육언론 Folkeskolen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덴마크 교사협회가 TV2와 공동으로 초등학교와 교사와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초등학교 교사의 49%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폭력적인 사건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15%는 매일 폭력적인 사건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한 교원들은 학생들의 폭력적인 사례로 때리기, 발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제주교육청이 서술형 평가 연구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는 등 2028 대입 대비에 나섰다. 제주교육청이 논·서술형 평가 확대 추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대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사고력·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논·서술형 내신 평가 확대 등을 담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교사들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집중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참조)제주교육청은 이에 맞춰 서술형 평가 연구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청 대변인에 이종선 전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이 최종합격했다. 서울교육청은 임용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친 후 문제가 없을 경우 임용할 예정이다.서울교육청은 강민석 대변인이 4.10 총선 출마로 지난 1월 사임하면서 후임 대변인 인선을 위한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했다.그 결과 이종선 전 서울시뉴미디어 담당관, 전 인천시 미디어담당관이 최종합격자로 선정됐다.서울교육청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변인으로서의 전문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중국교육부와 국가소방구조국은 최근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의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및 유치원 화재안전에 관한 10대 규정'을 제정했다.27일 중국 교사신문에 따르면 지방교육행정기관과 소방구조기관은 지방당위원회와 정부의 지도하에 관련 부문과 협력해 법에 따라 초·중등학교와 유치원의 화재안전에 대한 지도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직무를 수행하지 않아 화재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방당, 정부지도간부', '안전생산책임체계규정'에 따라 처벌하며 엄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규정에는 초·중등학교와 유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가정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2명 이상 있는 경우 연간 150만원 지원에 나선다.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가정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해 장애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 가정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3월 현재 339개 가정이 지원대상으로 분류된다. 각 가정에서는 지원금으로 교복·체육복·교재 구매, 진로·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시험 응시료, 목욕비, 이·미용 서비스 이용, 방역물품 구매, 기저귀 구매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외식비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총 31개 사업단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 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 ▲지역 초중고-대학 간 연계 강화 ▲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주 영남대 교수는 교육발전특구 정책 성공을 위해서는 △전 학교의 미래형 전환 △폭넓은 수혜대상자 △대학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 △선도사례 구축 △지속적 연구와 개발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 등을 제시하고 “높은 수준의 초중등교육을 제공하면 찾아오는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미국 하버드대학교는 27일(현지시간) 호튼 도서관에 사람의 피부로 만든 책을 약 90년간 소장하고 전시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책 표지에서 인피(人皮)를 걷어냈다고 발표했다.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사람의 피부로 겉을 감싼 이 책은 프랑스인 아젠느 우세(Arsène Houssaye)가 1879년에 쓴 ‘영혼의 운명에 대하여(Des Destinées de L’Ame)’이란 제목의 책으로 그간 책을 인피(人皮)로 만든 탓에 하버드대가 소장한 2000만 권의 책 중에서도 가장 논란거리가 됐다.1934년 하버드대에 기
[교육플러스] 동양의 진주와 같은 경전 의 56장에는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知者不言 言者不知)”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이는 진정으로 도를 아는 사람은 도에 대해 말하지 않고, 어설프게 아는 사람은 함부로 도에 대해 말한다는 의미다. 무위(無爲)와 역설(逆說)로 대표되는 노자 철학의 핵심을 보여준다. 또 다른 도가의 경전 에서도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그 때문에 성인은 말하지 않음으로써 가르침을 베푼다.” 라고 전하고 있다. 장자의 가르침에 의하면 지혜롭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늘봄학교 도입으로 프로그램 강사 등 외부 인력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외부 인력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로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늘봄학교 도입에 따라 외부 인력에 대한 성범죄 경력 조회를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이 한다는 점을 학교에 명확히 안내하고, 아동학대범죄 경력 조회를 교육(지원)청이 하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어린이 통학버스는 「도로교통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경기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이 전년보다 2881학급 감소했다.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에 따른 효과다. 경기도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편성 기준을 ▲초등학교는 전년도 28~32명에서 최저기준과 최고기준을 모두 2명씩 하향 조정한 26~30명 ▲중학교는 전년도 28~36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7~36명으로 조정했다.또한▲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는 전년도 26~35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5~35명으로 편성했고, ▲특성화고는 전년도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일본의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에 특화된 특별지원학교 여건이 교실 부족 등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NHK 보도에 따르면 전국의 특별지원학교 '교실부족'은 3300여개에 달해 교실을 확보하지 못해 수업에 지장이 생기는 상황이 도시 지역으로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2023년 10월 기준 특별지원학교 상황을 조사한 결과 특별지원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14만7000여명으로 역대 최고로 많은 인원으로 나타났다.특별지원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 증가에 따라 1개의 교실을 분할 또는 음악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참여 경력을 노출해 홍보한 자는 출제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또 사교육 영리행위가 확인되면 출제진에서 배제된다. 특히 사교육 업체와의 문항 유사성을 낮추기 위해 사전에 시험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한다.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수능 지문과 사교육 강사 모의고사 지문이 동일한 점 등이 발각된 감사원 발표에 대한 조치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방안은 오는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우선 수능 출제 인력풀 확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2023년 기준 초‧중‧고교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최근 7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음)이 남학생 39.7%, 여학생 42.6%로 2022년에 비해 남녀 학생 모두 증가(남 2.3%p↑, 여 1.9%p↑)해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28일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교육부 주관 학생 건강검사는 전국 초‧중‧고 표본학교의 모든 학년(8만7182명)에 대한 신체발달 상황 및 초 1‧4학년 및 중‧고 1학년
[교육플러스] “교육만이 희망이다!”, “어린이 존중, 어린이 사랑!”, “사람이 먼저다!” 학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고민하면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찾아가는 공존의 교육을 통해 공존의 사회, 공존의 대한민국, 공존의 지구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려 본다. 탁상공론이 아닌 문제가 있는 곳에 운동화를 신고 직접 달려가 아픔을 공감하고 더나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돕는 일을 우선하는 교육지원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신뢰는 학교의 기초 공사 단계, 선물로 주어 웃게 하는
[교육플러스] 교직이 흔들리고 있다. 그간 눌려왔던 학교 문제점이 밖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교사들 목소리가 연일 밖으로 향하고 있는 요즘, 어깨가 무거워 진다. 그나마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에 앞으로는 좋은 교육을 위해 건전한 논의를 펼칠 무대가 열렸다고 생각하고 싶다. 학교가 살아야 우리의 내일이 밝아지는 법.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는 충북 제천 대제중 교사들의 칼럼을 통해 교육주체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개학을 맞은 지 3주. 한참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초등 교원 인터넷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가/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전담조사관을 거부했을 경우 교사에게 사안조사를 하라고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글쓴이는 “가해학생은 거부하고 피해학생은 찬성하면 교사랑 전담조사관 따로 각각 사안조사를 하냐며 순간순간 학부모의 입맛에 맞춰 돌아가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이는 사안조사 시작점을 어디로 볼 것인지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일로 보인다.가 교육부와 일부 교육청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학생이 숨진 사건으로 인해 재판에 넘겨진 교사들의 구명을 위해 직접 탄원한다. 교원단체들도 무죄 선고 등 선처를 호소하고 있어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지난 2022년 강원도 춘천의 A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강원도 속초의 모 테마파크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그러나 현장체험학습장에 도착한 차량이 아이들을 모두 내려준 후 후진 주차를 하면서 뒤에 떨어져 있는 한명의 학생을 보지 못하고 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피해 학생은 숨지고 말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