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참여 경력을 노출해 홍보한 자는 출제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또 사교육 영리행위가 확인되면 출제진에서 배제된다. 특히 사교육 업체와의 문항 유사성을 낮추기 위해 사전에 시험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한다.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수능 지문과 사교육 강사 모의고사 지문이 동일한 점 등이 발각된 감사원 발표에 대한 조치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방안은 오는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우선 수능 출제 인력풀 확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초등 교원 인터넷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가/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전담조사관을 거부했을 경우 교사에게 사안조사를 하라고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글쓴이는 “가해학생은 거부하고 피해학생은 찬성하면 교사랑 전담조사관 따로 각각 사안조사를 하냐며 순간순간 학부모의 입맛에 맞춰 돌아가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이는 사안조사 시작점을 어디로 볼 것인지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일로 보인다.가 교육부와 일부 교육청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학생이 숨진 사건으로 인해 재판에 넘겨진 교사들의 구명을 위해 직접 탄원한다. 교원단체들도 무죄 선고 등 선처를 호소하고 있어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지난 2022년 강원도 춘천의 A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강원도 속초의 모 테마파크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그러나 현장체험학습장에 도착한 차량이 아이들을 모두 내려준 후 후진 주차를 하면서 뒤에 떨어져 있는 한명의 학생을 보지 못하고 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피해 학생은 숨지고 말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늘봄학교 운영 학교 수가 38개교 밖에 되지 않아 전국 최저를 기록했던 서울교육청이 5월부터 대폭 확대해 151개교를 운영한다. 또 기존 기본 2시간 이용 외에 1시간을 더 추가하는 등 학부모의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다.서울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형 늘봄학교 세부 추진대책을 발표했다.앞서 서울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운영 신청을 받은 결과 6%인 38개교에 머물러 전국 최저라는 지적과 함께 진보교육감이 보수 정부 정책이라는 이유로 적극 나서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관련기사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인사혁신처가 조퇴 외출 시 사유 미기재 등이 담긴 공무원 업무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 도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에게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의 즉시 개정을 요구했다.지난 26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36개월간 유급 육아시간 제공 △저연차 공무원의 연가 확대 △연가저축제 소멸시효 폐지 △조퇴 외출 시 사유 미기재 △3년 이상 재직공무원 자기개발휴직 가능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강민정 의원이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학생인권특별법)을 지난 26일 발의했다.학생인권특별법안에는 ▲학생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건강과 안전에 관한 권리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와 ▲양심·종교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자치 및 참여의 권리 보장 등이 담겼다.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에 각각 학생인권위원회 및 교육청학생인권위원회 설치 ▲교육감 직속 학생인권센터 설치 및 교육감의 학생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실태조사, 정책 및 지침 수행 등이 포함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학계가 모여 디지털 교육 규범 체계 정립을 위해 중지를 모은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마련해 디지털 교육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교육부는 오는 28일 서울교대에서 제10차 디지털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교육 규범 체계 정립 방향을 주제로 교육전문가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다.특히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는 ‘디지털 교육 규범 시안’을 발제한다. 시안에는 ▲자유와 권리 보장 ▲공정성과 기회 균등 ▲안전과 신뢰 ▲혁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문구가 들어간 검정교과서를 통과시켜 논란인 가운데, 대구교육청이 매년 10시간 이상 독도교육을 실시하고 독도교육주간을 지정하는 등 독도 수호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독도교육 지원에 나선다.대구교육청은 올해 학교 독도교육 내실화와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확고한 영토주권 의식 확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대구교육청은 독도교육 내실화를 위해 ▲범교과 학습 주제 편성·운영 시수를 10시간 이상 확보하고, 단위 학교별 독도 동아리 운영 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통령실이 교육부가 늘봄학교에 문제를 제기한 교원노조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노동조합으로 지목된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이 서울 실정도 모르면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비서관은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늘봄학교 도입을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노조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들에게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관련기사 참조)대통령실이 거론한 교원노조 중 하나는 서울교사노조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은 디지털 기반 교육이 교육 내용 및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학생들의 기기 과몰입·과의존 증가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교육부가 지난 2월 발표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에 교사들의 의견 반영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장기적 로드맵 제시 필요성을 제기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8~24일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특수학교 교원 813명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은 희망하는 전 과목 교과서를 집에서 받을 수 있다.서울교육청은 27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2024학년도 학년도 교과서 지원 방식을 발표했다.서울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교과서를 지원해 왔다.지원하는 교과서는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과목 교과서로 한정하고, 학교 밖 청소년은 신청 후 10일 가량 후에 인근 학교를 방문에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었다.그러나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신청 장소(집 등)에 직접 배송하고, 신청 후 2일 정도면 받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강원도 속초에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불의의 사고로 학생이 숨지면서 인솔 교사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선처를 요청하고 나섰다.지난 2022년 강원도 춘천의 한 초등학교는 강원도 속초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체험학습장에 도착해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린 후 주차 도중 한 명의 학생이 차량에 깔려 결국 숨졌다.버스기사뿐만 아니라 인솔교사 2명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첫 공판은 4월 19일로 예정돼 있다.교총 "교사 보호 대책 없으면 현장체험학습 위축될 것"전교조 "사고 책임 교사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전국 시도교육청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을 구성, 오는 4월부터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대구교육청은 현재 학부모 30명을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4월 초까지 대구지역 70에 늘봄학교를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모니터링단은 늘봄학교 운영교의 저학년 학부모 위주로 구성됐으며, 늘봄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늘봄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을 모니터링 한 후 학교와 교육청과 함께 하는 추진단협의회에 참석해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전북에서 4년 만에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를 모든 학년이 응시하게 되면서 유일하게 미응시 지역에서 벗어나게 됐다.전북교육청은 지난 2021학년도부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와의 단체협약에 따라 3월 학력평가에 고1 학생이 참여할 수 없었다.이로 인해 학습권 침해라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으며, 교육구성원들은 교육감이 바뀌자 학업능력 측정 및 보정 기회를 달라며 시행을 요구했다.서거석 전북교육감 역시 이 같은 호응에 부합해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올해부터 고1도 학력평가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부산교육청이 오늘(26일)부터 교원보호공제 신설 등 교육활동 보호 종합계획(교육활동보호계획) 시행에 돌입한다.부산 교육활동보호계획은 지난 21일 시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이번 계획은 ▲교육활동 보호 기반 구성·운영 ▲교원 치유 및 회복 지원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구체적으로 ‘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 ‘부산광역시교육청 법률지원단 운영’, ‘교원보호공제 신설’, ‘학부모 방문 상담 사전 신청제’ 등이 담겼다.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협박으로 수업 복귀 못 하는 학생들은 신고하세요.”교육부가 오늘(26일)부터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수업 복귀를 희망하고 있음에도 개인 또는 집단의 강요·협박 행위 또는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이나 수업 복귀 후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신고된 사례 중 실제 강요 및 협박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 및 보호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전국 40개 의대생 중 절반 가까이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초록우산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7800만원의 지원금을 조성해 아동복지시설 등에 후원했다.초록우산은 지난 21일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아동복지시설협회, 대구아동그룹홈, 대구청소년자립지원관에 자립준비청년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초록우산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은 만19세에서 만24세인 보호종료아동 및 보호연장아동인 자립준비청년의 심리, 정서적,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필요한 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은 총 78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청이 2028년까지 학교 내 지하급식실을 지상으로 옮기로 환기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 급식환경 조성 계획을 내놨다.서울 소재 학교 중 지하에 급식실이 위치한 학교는 107개교이다. 서울교육청은 지상 이전 증축, 지상 이전 리모델링, 환기시설 개선, 수업료 자율학교 특별교부금 신청 등 4가지 유형으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조리시 발생하는 조리흄이 산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조리종사원의 건강과 학생, 교직원들의 급식환경 개선 차원에서 진행된다.우선 18개 교는 옥외에 증죽해 이전하고, 7개교는 기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초록우산이 권대열 ㈜부원에코베라를 그린리더 78호로 위촉했다.(주)부원에코베라는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문회사이다.그린리더 클럽으로 위촉된 ㈜부원에코베라 권대열 부대표는 지역의 보호대상아동의 안정된 자립환경 마련을 위해 정기후원에 동참해왔으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권대열 ㈜부원에코베라 권대열 부대표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볼 때 마다 미안하고 돕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지인에게 추천받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시작했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이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증상 예방에 나섰다.지난 22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에서 진행된 ‘심리 안정화 지원 학교 및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심리안정화 사업소개 ▲재난 심리지원 안내서 소개 ▲안전원에서 추진 중인 교육청 중심의 위(Wee) 프로젝트 기관 역량강화 연수사업 계획 안내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워크숍에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재난심리 담당 교직원, 교육(지원)청 위(W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