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에 극적 반전이 일어 날 수 있을까.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4일 보수 후보 단일화 방안으로 정책토론 50%와 여론조사50%를 합산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조 후보는 그동안 정책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구체적 안을 밝힌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제안은 이날 오후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등 20여명의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모여 서울시내 모처에서 조영달 후보를 비롯해 박선영, 조전혁 후보와 연쇄 면담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부산에 사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들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석준 후보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데니게라 씨를 비롯한 필리핀공동체 20명, 무산 단 카라미 씨 등 케냐공동체 5명, 미국 출신 캐이시 맥퀴브, 니제르 출신 무사, 나이지리아 출신 스테펀 에케케 씨 등 다문화·외국인 가족 25명은 14일 오전 ‘김석준 캠프’에서 김석준 후보와 간담회를 가진 뒤 즉석에서 지지를 선언했다.이들 다문화·외국인 가족은 “결혼이민자의 대부분은 한국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마지막 임기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개별화 맞춤형 교육으로 더 질 높은 공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 사무소(조희연 희망연결 캠프) 개소식이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135 충정빌딩 9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조희연 후보와 서울교육에 대한 다양한 기대를 드러낸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조희연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공간 혁신, 17년 만의 특수학교 설립, 토론‧글쓰기 수업 전면 도입, 무상급식과 돌봄 확대 등으로 공교육을 정상화 했다”고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교원‧행정직‧공무직 간 업무 재정립을 통한 갈등 해소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0년 가까이 동결될 보직수당과 담임수당 인상, 교권보호 전담 교원치유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교권 강화‧교원 사기 진작 정책을 이 같이 발표했다. 먼저 교원‧행정직‧공무직 간 업무 재정립을 통한 갈등 해소를 약속했다. ‘학교업무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교원‧행정직‧공무직 간 업무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남에 따라 업무 매뉴얼을 마련, 업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기간제 교사와 정규 교사 간 임금에 차등을 둔 현행 제도는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와 기간제교사 처우 개선 요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법원이 기간제교원을 ‘교육공무원법상 교육공무원’이라고 판단해 앞으로 기간제교원의 법적 지위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이기선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기간제 교사 25명이 대한민국과 서울시·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반환 및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들은 정규 교사와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성기선 대 임태희, 양자구도가 확정된 후 처음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교육감 선거에서 성기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3.9%로 나타났으며 임태희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은 28.4%로 집계됐다. 성기선, 임태희 두 후보만 거론했음에도 ‘기타 후보’ 응답 7.3%, ‘지지후보 없음’ 18.8%, ‘잘 모르겠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13년 진보교육의 결과는 학력저하로 나타났다. 진보교육감 시대를 종식해야 경기교육이 살고, 공교육 정상화가 가능하다.”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일찌감치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추대된 임태희 후보와 달리 진보진영에서는 힘겨운 단일화 과정을 거쳐 지난 10일 성기선 후보로 확정됐다. 성 후보는 첫 일성으로 교육 전문가 대 정치 전문가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임태희 후보는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을 16대부터 3선에 성공하며 이명박 정부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이번 대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박선영‧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간 두 번째 단일화 협상이 또 깨졌다. 박선영‧조전혁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8시에 만나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선영 후보는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합계 50%+새 여론조사 50%' 방안을 제시했고, 조전혁 후보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론조사 100%를 새로 실시하는 방안 외에는 답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관련기사 참조)박선영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전혁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가 투표 하루 전에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송명석 예비후보와의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 두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 이길주 예비후보가 앞섰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는 양측 합의에 따라 단일화 합의 뒤 나온 첫 번째 언론매체(충청투데이)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당시 지지율은 이길주 8.1%, 송명석 7.6%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일 세종시 중도보수 단일화 추진연합의 중재로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길주 예비후보는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고창근·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보수 단일화가 고창근 예비후보의 단일화 수용을 공식 철회하며 다시 이석문 예비후보와 3파전이 됐다.앞서 두 후보는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발표 결과에 따라 지난 6일 단일화 후보로 김광수 후보를 추대했지만 나흘 만에 고 후보가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고창근 후보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와 이뤄진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수용 의사를 공식 철회한다"며 "이번 결정에 따른 그 어떠한 비난과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단일화 여론조사 발표 후 10여일이 고뇌와 갈등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윤석열 정부 장상윤 교육부 신임 차관이 첫 일성으로 소통과 개혁을 주문했다. 또 초·중등 분야에서는 기회의 공정, 대학 분야에서는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한 자율과 창의를 강조했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교육에 대한 국민의 아쉬움, 질책이 애정과 지지로 바뀔 수 있도록 교육부를 변화시키고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 차관은 윤 대통령이 처음 지명했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전 낙마하면서 이날부터 교육부를 이끌게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각계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지역아동센터 돌봄운동본부장과 200여 지역아동센터장, 종사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355명이 지지대열에 동참했다. 박이숙 부산지역아동센터부산시협회장과 부산지역아동센터 박명숙 돌봄본부장을 비롯한 부산지역아동센터 관계자 355명은 지난 9일 오후 김석준 캠프에서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이들은 앞서 나간 하윤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은 지역아동센터장과 협의된 바 없어 대표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지지선언에서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자유의 가치’에 비중을 크게 두며 인권과 공정, 연대를 강조했다.교육에 대한 세부적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자유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경제적 기초, 그리고 공정한 교육과 문화의 접근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국회 국장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양극화,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언급하며 과학을 바탕에 둔 ‘합리주의’와 ‘지성주의’를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천호성·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서거석 후보에 맞서기 위한 승부수로 보인다. 천호성·황호진 후보는 10일 전북도교육청에서 단일화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경쟁교육 반대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합의했다"고 밝혔다.단일화 여론조사는 오는 11, 12일 도민을 대상으로 선출되며, 여기에서 승리한 후보는 오는 13일 최종 본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측 실무책임자가 합의한 단일화 여론조사방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김대유·유문상 예비후보와 벌인 중도진보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했다.사진숙 김대유 유문상 예비후보는 10일 세종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사진숙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단일화는 ARS 여론조사 방법(표본 500명)으로 진행됐으며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김대유·유문상 예비후보는 사 후보의 공동선거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앞서 이들은 지난 6일 단일화에 합의, (가칭)'세종시교육감 단일화 추진단'에 전권을 위임해 여론조사를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현재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돌봄센터를 통합해 ‘언제나 돌봄거점센터’를 신설,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햇님 돌봄 교실 등 오전 돌봄을 신설, 맞벌이 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임태희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제나 돌봄 거점센터 구축 ▲초등 돌봄운영 시간 확대 ▲돌봄행정 업무 일원화와 간소화 등을 통해 책임돌봄을 구현하겠다고 발표했다.교육부가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초등 1~5학년 자녀를 둔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마숙자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9일 선언했다. 임준희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서 “더 이상 후보 단일화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두 후보는 지난달 25일 단일화에 관한 총론에는 합의했으나 구체적 단일화방법은 이날까지 최종 합의를 보지 못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재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 단일화는 여론조사 소요 시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3자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본 후보 등록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최장수 교육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9일 교육부를 떠났다. 교육부총리에 오른지 3년 7개월여(1316일) 만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대학입시와 연구윤리를 조사‧수사하는 별도 기구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7일에도 입시비리 조사가 미진했던 이유로 감사권은 있으나 조사‧수사권은 없는 점을 들어 별도 기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유 부총리는 이임식에서 임기 동안 추진한 정책 가운데 아쉬운 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또 코로나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교육부 차관에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민간 근무 2년을 제외한 모든 공직 경력을 국무총리실에서 쌓아 교육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는 인물이다. 다만 장 차관 내정자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맡았던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은 사회부처 조정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교육분야를 관장한 바 있다. 국무조정실은 국무총리를 보좌하고 정부 각 부처 업무를 조율‧파악 관리‧취합하고 총괄하는 부서다.교육계에서는 장상윤 차관 내정을 사실상 교육부 해체 수준의 개혁을 하겠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대 종교 지도자를 만나 공존의 사회, 공존의 교육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중도를 표방하며 공존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종교 지도자 간담회는 9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설가온에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민족종교, 천도교, 유교 등 7대 종교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희연 예비후보는 이날 "공존의 사회를 위한 공존의 교육을 실현하는 길에 종교계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열린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