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화성시의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 특별강사로 참여했다. 윤 대통령의 늘봄학교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윤 대통령은 이날 아인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아이들에게 우주와 로켓에 관한 그림책을 읽어주고 우주·로켓 관련 놀이를 함께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로켓 모형을 날려보면서 로켓의 추진 원리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초1 맞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일 오후 3시 메종글래드 제주(크리스탈홀 2층)에서 제96회 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총회는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관련 범죄 전력자의 개인과외 교습행위 제한 아동복지법 개정 건의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 건의 ▲학교회계 K-에듀파인 기능개선 요구 ▲필수실무요원 가산금 상향 제안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단체(임금)교섭 방법 결정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한다.또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통한 미래역량 함양 △디지털 기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씨 아들에 대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에서 재판부가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이후, 특수교육 현장이 녹음 문제로 망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녹음 방지기 구매에 나서는 특수교사들의 사정을 공개하며 '막장교실'이 된 현실에 참담해 했다.지난 2월, 수원지방법원은 주호민씨 자녀를 아동학대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확정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장애아동의 경우 교실 내 몰래 녹음 기록이 증거 능력으로 인정됐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총 31개 사업단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 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 ▲지역 초중고-대학 간 연계 강화 ▲교육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주 영남대 교수는 교육발전특구 정책 성공을 위해서는 △전 학교의 미래형 전환 △폭넓은 수혜대상자 △대학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 △선도사례 구축 △지속적 연구와 개발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 등을 제시하고 “높은 수준의 초중등교육을 제공하면 찾아오는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늘봄학교 도입으로 프로그램 강사 등 외부 인력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외부 인력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로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늘봄학교 도입에 따라 외부 인력에 대한 성범죄 경력 조회를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이 한다는 점을 학교에 명확히 안내하고, 아동학대범죄 경력 조회를 교육(지원)청이 하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어린이 통학버스는 「도로교통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참여 경력을 노출해 홍보한 자는 출제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또 사교육 영리행위가 확인되면 출제진에서 배제된다. 특히 사교육 업체와의 문항 유사성을 낮추기 위해 사전에 시험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한다.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수능 지문과 사교육 강사 모의고사 지문이 동일한 점 등이 발각된 감사원 발표에 대한 조치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방안은 오는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우선 수능 출제 인력풀 확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초등 교원 인터넷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가/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전담조사관을 거부했을 경우 교사에게 사안조사를 하라고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글쓴이는 “가해학생은 거부하고 피해학생은 찬성하면 교사랑 전담조사관 따로 각각 사안조사를 하냐며 순간순간 학부모의 입맛에 맞춰 돌아가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이는 사안조사 시작점을 어디로 볼 것인지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일로 보인다.가 교육부와 일부 교육청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인사혁신처가 조퇴 외출 시 사유 미기재 등이 담긴 공무원 업무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 도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에게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의 즉시 개정을 요구했다.지난 26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36개월간 유급 육아시간 제공 △저연차 공무원의 연가 확대 △연가저축제 소멸시효 폐지 △조퇴 외출 시 사유 미기재 △3년 이상 재직공무원 자기개발휴직 가능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학계가 모여 디지털 교육 규범 체계 정립을 위해 중지를 모은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마련해 디지털 교육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교육부는 오는 28일 서울교대에서 제10차 디지털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교육 규범 체계 정립 방향을 주제로 교육전문가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다.특히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는 ‘디지털 교육 규범 시안’을 발제한다. 시안에는 ▲자유와 권리 보장 ▲공정성과 기회 균등 ▲안전과 신뢰 ▲혁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통령실이 교육부가 늘봄학교에 문제를 제기한 교원노조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노동조합으로 지목된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이 서울 실정도 모르면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비서관은 지난 22일 브리핑을 통해 늘봄학교 도입을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노조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들에게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관련기사 참조)대통령실이 거론한 교원노조 중 하나는 서울교사노조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은 디지털 기반 교육이 교육 내용 및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학생들의 기기 과몰입·과의존 증가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교육부가 지난 2월 발표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에 교사들의 의견 반영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장기적 로드맵 제시 필요성을 제기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8~24일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특수학교 교원 813명이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6간담회의실에서 '비리사학 정상화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임시이사 체제 사학의 정상화 현황 및 문제점과 해결 방향 : 사분위의 관련 제도운영과 법원 판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박거용 대학교육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 조승래 사학개혁국본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다.또한 임재홍 한국방송대 법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최원호 학교법인 충암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K-미래교육포럼은 '교육발전특구의 운영 사례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2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윤석열 정부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정책포럼은 김지혜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K-미래교육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강원도 속초에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불의의 사고로 학생이 숨지면서 인솔 교사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선처를 요청하고 나섰다.지난 2022년 강원도 춘천의 한 초등학교는 강원도 속초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체험학습장에 도착해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린 후 주차 도중 한 명의 학생이 차량에 깔려 결국 숨졌다.버스기사뿐만 아니라 인솔교사 2명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첫 공판은 4월 19일로 예정돼 있다.교총 "교사 보호 대책 없으면 현장체험학습 위축될 것"전교조 "사고 책임 교사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이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증상 예방에 나섰다.지난 22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에서 진행된 ‘심리 안정화 지원 학교 및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심리안정화 사업소개 ▲재난 심리지원 안내서 소개 ▲안전원에서 추진 중인 교육청 중심의 위(Wee) 프로젝트 기관 역량강화 연수사업 계획 안내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워크숍에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재난심리 담당 교직원, 교육(지원)청 위(Wee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이 교원에게 부과되는 과도한 양의 법정 의무연수와 시수가 강제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초등노조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교원의 법정 의무연수 종류와 양이 지나치게 과도하며, 잦은 이수 주기 등 지금의 문제적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관료주의 탁상, 요식행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교원의 소중한 시간이 의미 없는 클릭 연수로 소모되고, 관련 업무담당자들의 연수 이수 확인·수합 과정에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초등노조는 온라인 콘텐츠 이수만이 아닌, 교사회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공무직이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부와 교육청, 학부모, 교사, 교육공무직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공동 협의의 장을 제안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교육공무직본부)는 25일 성명을 내고 늘봄학교의 안정적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이들은 “늘봄학교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크나큰 변화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다각적 협의와 관련 주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협의를 해왔지만 각 주체를 따로 만나 반발을 무마시켜려고만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가장 큰 문제는 추가인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우리나라 수석교사와 일본 퇴직교사가 함께 한 20년의 공동수업이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한·일 양국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안을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조은경 전북 전주 근영중학교 수석교사와 일본 스즈키 히토시 전 교사의 인연은 지난 2002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일본교직원조합(일교조)이 공동 주최한 한·일 역사포럼에서 시작됐다.이후 두 교사는 2005년 공동수업교안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3월 전북 전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이 30만 학교비정규직노동의 법적 근거 마련, 방과후·돌봄교실의 법제화, 급식노동자 안전·건강권 보장,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금지 법제화와 국가차원의 교육불평등해소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했다. 학비노조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2대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존중 없는 급식과 돌봄, 교육복지는 성공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요구를 각 정당의 정책과 4·10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약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우리 사회의 심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일본 정부는 교과서 역사왜곡 사죄하고 시정하라.”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지난 22일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즉각 사과와 함께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23일 ‘검정 통과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긴급 분석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검정을 통과한 18종의 사회과 교과서를 기존 교과서와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 기술한 교과서가 16종이나 됐으며, 이중 15종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