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T 2021 국제학술대회 및 제4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
대전보건대 방사선학과,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 등 4년 연속 수상 기록

(왼쪽부터) 전민철, 김재석, 유세종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 대신 제주도를 방문해 상을 받았다.(사진=대전보건대)
(왼쪽부터) 전민철, 김재석, 유세종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 대신 제주도를 방문해 상을 받았다.(사진=대전보건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대전보건대 방사선학과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남겼다.

대전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소속 학생들이 제주신화호텔 컨벤션센터에서 9일 개최된 ‘ICCT 2021 국제학술대회 및 제4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한국융합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전공 융합 X-art 동아리 경진대회 ▲전공 융합 아이디어 실용화 분야 ▲전공 융합 논문 분야 등 3개의 산·학·연 협력 및 융합 전공 관련 전 분야로 진행됐다.

대전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학생들은 ▲전공 융합 X-art 동아리 경진대회 부문에 5팀(baby one more time, Cathode to Anode, Radio-artists, SDD, X-ray Villain) ▲전공 융합 아이디어 실용화 분야 부문에 2팀(3D 캡스톤디자인, SE) ▲전공 융합 논문 분야 부문에 1팀(3D 캡스톤디자인)이 참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유경 학생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태아의 발달과정을 X-ray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탄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안현수 학생은 “MRI 영상 촬영 시 조영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조영제의 적정 농도를 측정하고, 영상의 진단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원정, 유세종, 김성호, 김재석, 전민철 등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한 지도교수들은 “방사선 전공에서 공부한 이론적 내용을 창의적인 활동에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전공 및 학습역량 등 융합 교육의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가 제한돼 지도교수들이 대신 상을 받았다.

한편, 대전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소양과 능력을 갖춘 우수한 방사선사를 배출해 국민보건향상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교육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