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도 등록...이대영, 조전혁은 3일 예정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전 동국대 교수)은 1일 오전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사진=박선영 예비후보 캠프)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전 동국대 교수)은 1일 오전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사진=박선영 예비후보 캠프)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교육을 바꿔야 진정한 정권교체다. 서울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모든 교육 혁신의 물결을 만드는데 밀알이 되겠다."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전 동국대 교수)은 1일 오전 9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주춧돌이자 핵심"이라며 ”오늘부터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우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의 부정부패, 무능, 혼란의 교육에 종지부를 찍고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 교육을 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박 예비후보는 "60여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앞에서 잘못된 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다짐을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박선영 예비후보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MBC 기자 출신인 박 대표는 동국대 법대 교수직을 2021년 8월 정년퇴임했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시 조희연 진보단일후보에 10%차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서울에서는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 인사 중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 외  조영달 서울대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교수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 교육다운 서울교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대영 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는 2일 서약식 후 3일께 등록할 예정이이며,  조전혁 서울공정혁신교육위원장도 3일 등록하기로 했다. 

서울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은 2일 오전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출마자들과 후보 단일화 관련 서약 및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비율 및 세부 일정은 논의 중이다.(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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