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인단 명부 제출 기한 20일 오전 9시, 조영달 제외 모든 후보 제출
후보 측 제출 명단, 교추협 3개 단체 명단 중 중복 등 가려 최종 업로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조영달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 기구에 선출인단 명부를 보내지 않으면서 후보 단일화 기구 이탈이 확정됐다.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은 지난 2월 선출인단(40%)+여론조사(60%) 방식의 후보단일화를 추진키로 후보들과 합의했으며 선출인단 모집은 오늘(20일) 오전 9시까지 였다.
조영달 예비후보 측은 마감시간까지 명단을 보내지 않았다. 단일화 기구 이탈할 것으로 예측됐던 조 예비후보가 선출인단 명단을 보내지 않음으로써 단일화 기구 이탈이 확정된 것.(관련기사 참조)
교추협은 지난 18일 기자회견 이후 조영달 예비후보 측에 예정대로 20일 오전 9시까지 선출인단 명단을 제출하고 단일화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조영달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선출인단 명단을 보내지 않았다. 곧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추협은 오늘(20일) 오전 9시까지 선출인단 모집 기한에 맞춰 박선영, 이대영, 조전혁, 최명복 후보와 교추협 대표단체 3개(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 국민희망교육연대, 한국교육포럼)를 통해 총 31만2541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복자 및 제출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명단(비 서울 거주 등)을 제외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선출인단 수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출인단 명단은 오는 21일 오전 각 후보들이 참관한 상태에서 선거 시스템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며 최종 결과는 30일 12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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