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21일 장날을 맞아 보은시장을 방문, 지역주민들에게 중도·보수 단일후보가 됐음을 알리고 충북교육 개혁을 위해 자신을 뽑아달라며 유세를 펼쳤다.(사진=윤건영 후보 캠프)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21일 장날을 맞아 보은시장을 방문, 지역주민들에게 중도·보수 단일후보가 됐음을 알리고 충북교육 개혁을 위해 자신을 뽑아달라며 유세를 펼쳤다.(사진=윤건영 후보 캠프)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6·1 충북교육감 선거가 김병우 현 교육감과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 간의 맞대결로 관심인 가운데 윤건영 후보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

윤 후보는 본 선거운동 시작이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진천군과 보은군 등 시·군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갖고 음성과 오창지역을 찾아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펼쳤다.

20일 열린 진천 연락사무소 개소식에는 사무소 관계자와 1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충북교육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교육개혁의 적임자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열린 보은군 연락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윤 후보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과 함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윤 후보와 참석자들은 5일장을 돌며 지역주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윤 후보는 22일 낮 음성읍을 방문해 재래시장을 비롯해 읍내 곳곳을 다니며 거리유세를 펼친 데 이어 청주 오창호수공원 주변에서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충북교육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11시 충북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비룡) 회원 200여명이 윤건영 선거사무소를 찾아 윤건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영유아 교육을 중심으로 충북교육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윤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윤비룡 회장은 “충북의 아이들이 지금과는 다르게 차별받지 않는 그런 교육을 받아야 하고 모든 문제에 있어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교육풍토가 필요하다”며 윤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의 부인인 조은주씨가 참석해 “윤 후보와 함께 어린이집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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