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보장·학업성취도 향상에 집중"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열고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열고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공교육의 1차 목표인 기초학력을 튼튼하게 해 학업성취도를 높이겠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기초학력 강화와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학력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성교육 복원, 교원역량 강화와 소통의 부산교육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하 교육감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어렵고 힘든 시절, 학교가 등대였고 한 줄기 빛이었다”며 “이제는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등대가 되어 주겠다. 미래 인재의 길잡이가 되겠다. 따뜻한 빛을 비춰 인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과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공교육 본령에 충실한 부산교육 ▲이해와 배려, 용서와 화해, 관용과 협력,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인성교육 ▲전문성 향상을 통한 교원의 자긍심 고취 등 교원역량 강화 ▲소통하는 부산교육 ▲학생-학부모-교원의 교육공동체 정신 복원 등을 제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누구나 공정하게 좋은 교육을 받고,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교육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교육가족 여러분 모두가 중지를 모아 교육력을 결집해 달라. 반드시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지난 6월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선거에서 50.8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모든 학생 대상 기초학력 전수조사, 자사고 등 특목고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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