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유네스코에서는 아동기부터 철학적 사유를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철학은 삶의 근원적인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정답이 아닌 최선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강조한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은 학교 현장으로 들어오면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과연 불가능할까. <교육플러스>는 ‘한국철학적탐구공동체연구회’와 함께 철학적 질문과 사유로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박인보 서울 선유초등학교 교사.
박인보 서울 선유초등학교 교사.

[교육플러스] ‘봉사’는 도덕 교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가치 덕목 중 하나이다. 그러나 마치 훈화를 하듯 가치 덕목의 개념과 필요성, 의미가 교사를 통해 일방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 봉사라는 것은 한 두 문장의 설명으로 정의되기도 어렵고 그러한 설명만으로 봉사가 행해지는 상황과 맥락, 그리고 그와 얽혀 있는 수많은 관계와 문제 등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우리가 실제 삶 속에서 마주하는 봉사는 한 두 문장으로 정의되는 개념이 아니라 수많은 정보와 상황, 맥락, 사람의 감정과 정서 등을 고려하여 판단하고 실천해야 하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다. 따라서 봉사라는 가치 덕목의 의미는 삶의 경험과 감정, 상황, 맥락 속에서 다루어지고 깊이 숙고되어야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봉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성찰이 이루어져야 한다.

봉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어떤 삶이 좋은 삶, 올바른 삶인가’라는 삶의 방향과 근본에 대한 고민과 연결될 수밖에 없는 개념이며 이러한 점에서 철학이 필요하다. 또 이러한 복잡한 문제에 대한 판단은 혼자 보다는 여럿이 하는 것이 더 다양한 차원과 측면에서 고려하는 데 유리하고 효과적이다.

봉사의 의미에 대해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고민이 담긴 질문 속에서 삶의 다양한 상황 맥락을 고려하며 타인과 대화하고 토론해봐야 한다. 철학적 탐구공동체가 필요한 이유이다.

필자는 초등 6학년 도덕에서 봉사를 다루는 단원(단원명은 ‘작은 손길이 모여 따뜻해지는 세상’으로 되어 있다)을 가르치려고 계획하면서 ‘아이들은 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사실 봉사 단원을 배우기 이전에 아이들은 이미 그 동안 살면서 경험하고 주위 사람들을 통해 보고 들은 것들을 통해 봉사에 대한 것을 어느 정도 마음속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봉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개념을 확인해보고 이에 대해 진정성 있고 깊이 있게 되돌아보는 수업을 해보기 위해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버리고 아이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봉사에 대한 개념을 끌어내어 이를 텍스트로 삼기로 했다.

그리고 이렇게 끌어낸 내용들을 아이들과 함께 비판적으로 검토해보면서 봉사에 대한 개념을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가지게 되는 질문을 토론주제로 삼아 대화를 이끌었으며 변화된 마음을 예술적인 형태로 표현해보고 왜 그렇게 표현하였는지 설명해보도록 하였다.

(이미지=픽사베이)
(이미지=픽사베이)

봉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개념 확인 및 재구성


다음은 6학년 3개 반에 들어가서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봉사에 대한 개념을 확인하고 질문하면서 개념을 재구성한 것이다.

교사: 6학년 1반 여러분이 알고 있는 ‘봉사’의 뜻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 때 그 때 한글에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1: 봉사요? 봉사는 다른 사람을 돕는 거죠.

교사: 그런가요? 그러면 다른 사람을 돕는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돕는다면 어떨까요?

학생2: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은 봉사가 아닌 것 같은데요.
학생3: 하지만 봉사단체들을 보면 기부금을 받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도 이익 아닌가요?
학생4: 저는 진심으로 남을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봉사하면서 생기는 이익은 괜찮은 것 같아요.

교사: 그 때의 ‘진심’이란 무엇을 말하나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있을까요?

학생4: 남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봉사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은 마음, 순수한 마음인 것 같아요.

교사: 좋습니다. 그러면 아까 봉사를 통한 이익이 괜찮다고 했는데 이때의 이익은 어떤 것을 말하나요?

학생5: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생기는 이익이지요. 개인적인 이익은 안 됩니다.

교사: 개인적인 이익은 어떤 것이 있지요?

학생6: 돈을 횡령한다든지, 뇌물을 받는다든지 하는 거죠.

교사: 그 외에 또 다른 개인적인 이익은 무엇이 있을까요?

학생7: 사치품을 산다든지, 사기로 이익을 얻는 것도 안 돼요.
학생8: 그건 다 불법이잖아!

교사: 여러분이 이야기 한 것들을 정리해보면 불법적이고 개인적인 금전적 이익은 안 된다는 것이군요?

학생들: 네. 맞아요.

교사: 그러면 봉사를 하면서 금전적 이익이 생기는 것은 아예 안 되는 건가요? 아까 봉사단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기부금을 받기도 한다고 했는데 그런 경우는 어떤가요?

학생3: 그 사람들도 생계는 유지해야 하잖아요. 그런 이익은 괜찮을 것 같아요.

교사: 봉사 단체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이익은 괜찮다는 뜻인가요?

학생3: 네. 맞아요. 하지만 그 외의 이익은 모두 다른 사람을 돕는데 쓰여야 해요.

교사: 그렇군요. 지금까지 우리는 주로 봉사와 이익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것 같네요. 봉사의 뜻을 파악하기 위해 더 이야기할 것은 없을까요? 봉사의 뜻은 개인적인 이익 없이 진심으로 남을 돕는 것이면 충분한가요?

학생9: 봉사는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교사: 그러면 누군가가 시켜서 한 것은 봉사라고 볼 수 없을까요?

학생10: 처음에는 누군가 시켜서 했지만 하다가 보니 나의 의지로 봉사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교사: 지금까지 여러분과 이야기한 것을 정리하면 6학년 1반이 생각하는 봉사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겠네요.

이런 방식으로 대화하면서 6학년의 나머지 두 개 반에서도 봉사에 대한 개념을 끌어내 보았다. 다음 반에서는 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각하였다.

두 번째 반에서는 앞 반과는 달리 봉사의 대상을 사람을 돕는 것으로 한정하지 않았다. 위기에 빠진 지구라든지, 멸종위기 동물 등을 돕는 것도 봉사로 보았다.

또 봉사가 누군가가 도움을 필요로 하여 하는 경우 경우도 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떤 대상을 돕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앞 반이 봉사의 개념에 있어 금전적인 이익의 유무를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한 것에 비해 두 번째 반에서는 가진 것 없이 마음으로도 봉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 반에서는 봉사를 할 때 봉사를 받는 사람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와 봉사를 했을 때의 결과 및 그에 따른 책임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왔다.

봉사는 상대방이 원하는지를 확인해야 함과 원하지 않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봉사의 경우 설득을 통해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의견과 봉사라는 것에 행위의 책임이 포함되어 있다는 흥미로운 의견이 나왔다.

똑같이 봉사라는 것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었음에도 각 반마다 그 논의의 무게 중심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는데 이것을 서로 살펴볼 수 있도록 그 다음 수업 시간에 공유하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앞 시간에 논의한 봉사의 개념에서 자신들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을 찾고 봉사에 대한 개념을 좀 더 보완하여 재구성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봉사에 대한 질문 만들고 다듬기


다음은 이렇게 재구성된 봉사를 염두에 두면서 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것을 질문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였다. 비슷한 질문은 통합하기도 하고 질문을 통해 묻고 싶은 바가 분명해지도록 질문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질문을 정리해 나갔다. 가장 많은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대표 질문으로 정하였다.

이렇게 질문을 만들고 다듬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질문의 유사성에 따른 분류와 유목화, 질문의 명료화, 질문의 포함관계, 질문이 내포하고 있는 또 다른 질문, 질문이 전제하고 있는 것 등을 살피게 되는데 이 자체로도 아이들은 봉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질문 정리가 끝난 뒤 아이들에게 대표 질문뿐만 아니라 나머지 정리된 질문리스트도 주었는데 이는 아이들이 질문리스트에 있는 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봉사에 대해 좀 더 깊고 넓게 사유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학생들의 질문 정리. 붉은 색 질문이 대표 질문.
학생들의 질문 정리. 붉은 색 질문이 대표 질문.

봉사에 대한 대표질문으로 대화 및 토론하기


위 질문리스트를 작성한 학급의 경우 2번 질문이 대표질문이었는데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지점이 어디인지 분명하게 해보니 아이들이 정말 궁금한 것은 ‘봉사를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그것도 봉사라고 할 수 있는가?’였다.

아이들은 선한 의도로 남을 도왔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오히려 도와준 사람이 곤경에 처하게 된 상황을 뉴스 등에서 접했고 이런 것 때문에 타인을 돕는 것을 주저하게 되는 요즘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래서 이것을 대표질문으로 하여 질문에 대한 각자의 의견과 이유를 적어오도록 하였다.

글쓰기 준비 없이 바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지만 발표에 소극적이고 생각의 준비가 되어야 말할 수 있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대화할 내용을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글쓰기를 해오도록 하면 이러한 아이들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말하기를 잘 하는 아이들 위주로 논의가 흘러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다음은 ‘봉사를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그것도 봉사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눈 것이다.

교사: 좋은 의도로 봉사를 했는데 결과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죠. 이때도 우리는 봉사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먼저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볼까요?

학생1: 봉사를 한 결과가 좋지 않아도 내가 봉사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했으면 봉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생2: 맞아요. 봉사한 사람은 좋은 결과를 생각하고 봉사한 것이지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을 거예요.
학생3: 그리고 봉사를 할 때 결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봉사가 아니라고 해버리면 누가 봉사를 할 수 있을까요?
학생4: 봉사의 결과가 안 좋은 것은 우리가 알 수 없고, 그렇다고 봉사를 멈출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 좋습니다. 그러면 이에 대한 다른 의견은 없나요?

학생5: 나는 좋은 의도로 했으니까 봉사가 맞다고 생각해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봉사로 느끼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학생6: 맞아요. 그래서 저는 의도도 좋아야 하지만 받아들이는 쪽에서도 봉사로 여겨져야지만 봉사인 것 같습니다.
학생7: 나는 좋은 의도로 봉사했지만 상대는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봉사는 상대에게도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대의 반응을 보면서 봉사해야 합니다.

교사: 이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동의하나요?

학생2: 봉사가 항상 상대에게 이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상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응을 보면서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교사: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학생3: 그런데 우리가 상대의 반응을 살펴도 결과는 좋지 않을 수 있잖아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교사: 그렇네요. 우리가 한 봉사가 항상 좋은 결과만을 가져온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학생8: 상대방에게 봉사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미리 설명을 하고 동의를 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사: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요?

학생8: 내가 좋은 의도로 당신을 도울 거지만 어떤 나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래도 내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지 물어보는 거죠.
학생7: 그런데 그런 것을 일일이 다 물어보고 봉사하지는 않잖아요?

교사: 그래요. 혹시 일어날 지도 모르는 안 좋은 결과를 봉사 받는 대상에게 전할 수도 없고, 동의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학생5: 봉사를 할 때 잘못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까지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교사: 봉사를 할 때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를 하자는 것이로군요.

학생5: 네. 그래서 봉사를 하는 동안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준비해두었던 것들로 대응을 하는 겁니다.

교사: 네. 그러면 지금까지 논의한 것을 정리하면 봉사를 할 때는 좋은 의도로 시작하지만 결과가 나쁠 수도 있으니 상대의 반응 등을 잘 살펴서 행하도록 하고,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한 대비도 하면서 최대한 상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해야 하는 거네요.

일동: 네. 맞습니다.


봉사를 주제로 대화 나눈 뒤 떠오르는 것을 색종이로 오려서 표현하기


이렇게 봉사에 대한 개념을 재구성하고 질문을 만들어 대화하면서 얻어진 총체적인 생각과 느낌을 아이들에게 색종이로 오려 표현해보도록 하였다. 봉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을 일종의 상징적인 모양, 예술적인 형태로 나타내 보도록 한 것이다.

아래 예시 표현의 경우 색종이를 잘라서 표현해보라고 하였으나 아무것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제출하였다. 설명을 들어보니 봉사에 대한 대화에서 나누었던 ‘봉사가 가지는 순수성’에 주목하여 표현한 것이었다.

(사진=박인보 교사)
(사진=박인보 교사)

‘봉사를 떠올리면 사각형이 떠오른다. 왜냐하면 봉사를 할 땐 이익을 추구하며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그러니 이익을 위한 마음이 아닌 순수하게 돕고 싶은 마음처럼 가공되지 않은 순수 그 자체가 떠오른다.’

- 봉사에 대한 대화 후 6학년 어떤 학생의 표현 중에서

철학적 대화 후 생각하고 느낀 것의 표현은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 단원의 경우 색종이를 오려서 나타내는 것 외에 대화 전후 달라진 생각, 변화된 자신을 글쓰기로도 표현해 보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 동안 봉사에 대해 성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반에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까지 진행하였다.

이 기획 기사는 철학이 삶의 근원적인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주며 정답이 아닌 최선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강조하기 때문에 아동기부터 철학적 사유를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며 질문과 사유로 가득한 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보여준 내용들과 아래의 수업 후 학생들의 반응이 그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진=박인보 교사)
(사진=박인보 교사)

"도덕에는 많은 활동이 있다. 도덕 수업을 하며 처음으로 내 삶에 도덕적인 게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았다. 잘 생각해보니 내 삶에는 도덕적인 게 많이 없었다. 고작 가끔 쓰레기를 줍고 이런 것 밖에 없었다. 하지만 도덕수업을 하며 내 삶에 봉사 같은 도덕적인 생활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내 삶에 도덕적인 삶을 추가해 준 선생님께 감사하다."

(사진=박인보 교사)
(사진=박인보 교사)

"도덕 시간만큼은 정말 깊이 생각하고 선생님의 말들이나 질문을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수업 방식이었다. 수업에서 조금 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더욱 더 완벽하게 활동했던 것 같다. 최종적으로 생각을 많이 했던 수업이었던 것 같다."

(사진=박인보 교사)
(사진=박인보 교사)

"일단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2단원 봉사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도 도와줬다면 봉사가 되는 지에 대한 주제로 인해 도덕 시간에 눈을 떴습니다. 말로 표현할 순 없지만 뭔가 깨달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에 저에게 도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학생에게 흥미로울 만한 주제를 던져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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