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연합체 현황.(사진=교육부 보도자료 캡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연합체 현황.(사진=교육부 보도자료 캡처)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정부가 2022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에 국비 405억 원을 투입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 전문대학-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연계를 통해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계속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다.

교육부 계획에 따르면, 선정된 30개 연합체(컨소시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지원 받는다. 연합체당 총사업비 15억 원 내외(총 국비 405억 원, 지방비 45억 원 이상)로 총사업비의 10%(1억5000만 원) 이상은 지방비로 부담한다. 

사업권역은 전국을 수도권, 충청·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호남·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 6개씩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수도권에서는 ①경민대-의정부시 ②대림대(연성대)-안양시 ③동서울대(신구대)-성남시 ④동양미래대-서울 구로구 ⑤ 서정대-양주시(연천군감소) ⑥오산대-오산시 6곳이 선정됐다.

충청·강원권은 ①강릉영동대-강릉시 ②강원도립대-양양군 ③충청대(충북보건과학대)-청주시 ④한국영상대-세종특별자치시 ⑤ 한림성심대-춘천시 ⑥ 혜전대-홍성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구·경북권은 ①가톨릭상지대(안동과학대)-안동시 ②경북보건대(경북과학대)-김천시 ③경북전문대-영주시 ④계명문화대-대구 달서구 ⑤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 영진전문대)-대구 북구 ⑥영남이공대-대구 등 6곳이 선정됐다.

부산·울산·경남권은 ①거제대-거제시 ②경남정보대-부산 사상구 ③김해대-김해시 ④부산경상대-부산 연제구 ⑤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울산 남구 ⑥한국승강기대(경남도립거창대)-거창군 등 6곳이다.

호남·제주권에서는 ①광주보건대-광주 서구 ②동아보건대-영암군 ③목포과학대-목포시 ④원광보건대-익산시 ⑤전남과학대-곡성군감소 ⑥전북과학대-정읍시 등 6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컨소시엄에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조제9호에 따른 인구감소지역과 '지방소별대응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른 관심지역인 기초지자체가 주로 선정됐다.

앞으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구축·운영 ▲기초자치단체-전문대학의 지역특화분야를 선정과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학사조직 개편과 정원 내 정규교육과정 운영 ▲지역 특화 학과와 연계한 직업교육 심화 과정 운영을 통해 산업체 재직자 재교육, 신중년 재취업 교육 등 지역 상황에 필요한 인재 양성 ▲전문대학-기초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교육부는 29일 오후 2시 대구보건대에서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

키워드

#교육부
저작권자 © 교육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