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에 최초로 ‘반도체고등학교’ 설립과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돼 반도체 산업 인재 육성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이 기대된다.지난 25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경기교육청이 신청한 ▲반도체 특성화고 1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1교(수원) ▲고등학교 1교(화성) ▲초등학교 1교(여주)가 모두 통과했다.용인반도체고(가칭)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 지역에 설립된다. 경기교육청,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에 과학고등학교 신규 지정이 추진된다. 고양 등 5개 교육지원청에서 선교육·후선발 체제의 수학·과학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년에 모든 지원청으로 확대하는 등 이공계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경기교육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수학·과학교육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우선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지난 2005년 지정된 경기북과학고(의정부시) 단 한 개교만 존재한다. 전국 학생 중 30% 정도가 경기도 소속이지만 과학고는 1개교에 불과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기도 파주의 유명 놀이학교가 교육비를 선납받은 후, 잔여 수강료를 환불하지 않은 채 폐업하고 원장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파주경찰서는 23일 사기 혐의로 파주 놀이학교 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빚 때문에 운영이 어렵다. 내일부터 아이들이 등원을 못하게 됐다"는 입장을 학부모에게 일방적으로 공지한 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학부모들로부터 6개월 치 교육비를 선납받고 폐업해 잔여 수강료를 환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4~7세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늘봄학교가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는 가운데 늘봄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이 지석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늘봄학교 운영 학교는 전국적으로 3월말 기준 2838개 학교로 증가하고,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도 74.3%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봄학교는 확대 추세에 있다.이런 가운데 경기교육청이 31개 시·군 지자체와 25개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부모가 지역의 다양한 늘봄 정보를 알 수 있는 자원지도를 제작해 홈페이지 게시, 안내문,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경기교육은 국적 있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오늘을 이루게 되었는지 분명히 알도록 가르치겠다. 평화와 정의가 정말 중요한 가치인지를 알도록 교육하겠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에 참석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장, 화성시장 및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회 의원,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원, 독립유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육청이 지난해 62개교에서 교복 물려주기를 운영한 결과 약 4억8000만원의 경제적 부담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9일 밝혔다.교복 물려주기로 자켓, 조끼, 셔츠(블라우스), 바지(치마) 등 교복 6423벌이 재활용됐다.각 학교의 학부모회와 학생회 등이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식 교복 집중 수거 ▲세탁 및 수선 ▲보관 및 나눔 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복나눔 활성화에 참여하고 있다.졸업사진 촬영, 입시 면접 등 교복이 필요한 경우 잔여 교복을 적극 대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용인 흥덕초등학교가 5일 식목일을 맞아 교육공동체들과 함께 도담정원을 조성, 탄소 중립 실천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흥덕초에는 개교 시 조성된 학교 연못이 있었으나 계속 방치돼 연못으로서의 기능도 못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안전상 위험을 내재하고 있었다.이에 흥덕초는 공모를 진행해 이 연못을 새로운 정원으로 조성, 도담정원이라 명명했다.이번 식목행사는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직원 대표 등이 함께 모여서 튤립과 철쭉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따스한 4월의 봄에서 흥덕초는 푸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경기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이 전년보다 2881학급 감소했다.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에 따른 효과다. 경기도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편성 기준을 ▲초등학교는 전년도 28~32명에서 최저기준과 최고기준을 모두 2명씩 하향 조정한 26~30명 ▲중학교는 전년도 28~36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7~36명으로 조정했다.또한▲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는 전년도 26~35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5~35명으로 편성했고, ▲특성화고는 전년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육청이 학교 안 불필요한 업무 100개를 선정하는 등 일하는 방식과 환경을 바꿔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나섰다. 경기교육청은 25일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지원 16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업무의 양을 줄입니다 ▲업무의 일하는 방식을 바꿉니다 ▲업무의 역량을 지원합니다 ▲업무의 환경을 바꿉니다 등 4대 전략과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우선 업무의 양을 줄이기 위해 100개의 학교 안 불필요한 업무를 선정했다.구체적으로 학교업무영향사전점검제를 도입, 신규 사업은 추진 전 학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초등학교 주변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를 중단해주세요.”오는 4월 일본 AV 배우 성인 엑스포가 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행사 장소가 초등학교 50m 주변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행사를 중지해달라는 요청이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왔다.경기교육청은 수원시와 수원서부경찰서 등 관할기관에 관련법 위반 여부 검토 요청과 함께 행사 주최 업체에 법률에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운영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하며 대응에 나섰다.지난 21일 국민동의청원에는 ‘00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인사에 있어서는 공정성, 객관성,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19일 의정부시 경기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상반기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 과장 협의회에 참석해 “납득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서 인사가 이뤄질 경우 조직 전체에 영향을 준다”며 공정한 인사 업무를 당부했다.이날 협의회는 ▲초‧중등 인사업무 주요 사항 안내 ▲교육전문직원 인사 관련 안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육청이 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처분 강화를 통해 갑질 근절에 나선다. 또 갑질온도계를 도입, 발생 가능성 측정으로 예방을 강화한다.경기교육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갑질 근절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피해자 중심이다. 이를 위해 조사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확 줄였다. 또 처분도 최소 처분을 기존 주의에서 경고로 강화했다. 특히 갑질 발생 가능성을 측정하는 갑질 온도계를 도입해 예방도 강화했다.이 밖에 ▲피해자의 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갑질 신고 시 전문상담사의 사전상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육청이 강선구 안산교육지원청 주무관을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강 주무관은 관내 소규모학교 5개교의 통폐합을 추진하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적정규모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교육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홍보를 한 점이 인정됐다.우수 사례에는 김선식 안양부안초 주무관과 지예리 평택 배다리중학교 교사가 선정됐다.김 주무관은 신규자를 위한 급여업무 지침서를 제작·배포해 학교 급여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으며, 지 교사는 신설학교 스마트워크를 위한 협업 도구 제작과 소통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최근 교육공무직을 대폭 늘린 경기교육청이 지방 행정직 공무원을 감원하고 그 수만큼 교육전문직 증원을 추진해 일반직 공무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경기교육청은 지난 8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국가정책수요 반영을 통해 미래교육정책 추진 및 신설학교(기관) 소요 인력을 증원하고, 시설관리직 미채용과 자연퇴직자 발생 등의 따른 결원율 증가로 정원과 현원차의 최소화를 위함이다.구체적으로 지방공무원은 1만4950명에서 1만4836명으로 114명 감원한다. 지방공무원은 139명 감원하는 반면 교육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조사시 교사 동석을 의무화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경기교육청과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은 지난 7일 ‘2024 학교폭력 사안처리 관련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번 간담회에서 경비교사노조는 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실질 배제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구체적으로 조사관의 사안조사시 교사 동석을 의무화하지 않는 내용이다. 대신 관련 학생의 개인적 특성과 심리적 상태, 나이, 성별, 사안의 성격 및 조사관의 요청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학교장이 전담기구와 협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학교 내에서 쓰러져 사망에 이른 고(故) 고숙이 교감 유가족이 2차 심의에서도 순직이 인정되지 않자 행정소송에 나선다.고인은 지난 2022년 10월께 본인이 근무하는 경기 수원의 학교 내에서 쓰러져 결국 사망했다. 그러나 인사혁신처는 1차에 이어 지난달 진행된 2차 순직유족급여(순직) 신청을 기각하고 불승인 통보했다.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지난해 9월 고인은 부적응 학생의 생활지도, 학부모 민원업무 폭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사망했다며 순직 인정을 요구하는 교원 7266명의 서명을 받은 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학교출입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 플랫폼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미 존재하는 학교 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이 학교별로 작동해도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에서이다.또 민원대응시스템은 관리자 책임으로 하고 관련 업무에서 교사를 완전 배제할 것과 학교에서 소동을 일으키는 민원인에 대한 퇴장 고지 권한 부여를 요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는 7일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지난해 11월 경기 시흥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남성 학부모가 난입해 학생들을 위협하고 교사를 협박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육아휴직 중인 초등학교 교사가 불법 부동산 경매 학원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또 교육지원청 교직원은 50차례 이상 초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하다 걸렸다.경기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강화한 내부 고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비위행위를 포함한 다양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현직 교사 A씨는 육아휴직을 쓰고 부동산 경매 학원을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등 영리 행위를 해오다 적발됐다.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경기교육청은 6일 교육활동 보호 강화 8대 정책을 발표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교조는 보완사항이 많다고 지적해 교권 보호 효과 여부는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교육청이 발표한 8대 정책은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13개 확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관 ▲교원보호공제사업 확대 ▲학교안전지킴이 확대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 등이다. 경기교육청은 기존 6개인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를 13개로 확대한다. 센터는 ▲법률·행정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경기교육청이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재구조화해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한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로 지원을 강화한다.경기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100명 이상 학교에 교육복지사 14명을 신규 채용해 신규 사업학교를 지정하고, 사업 해지교 인력을 재배치해 올해 131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재구조화하고 3월 1일자로 교육복지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재배치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도교육청은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