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청, 서울시, 강서구가 함께 건립 운영하는 대형 안전체험시설 '마곡안전체험관'이 오는 17일 개관한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 및 유사 시 위기 대처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교육청은 2017년 교육부 학생안전 체험시설 확충 지원에 공모해 2018년 교육청, 서울시, 강서구 3개 기관이 모여 마곡안전체험관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서울교
[교육플러스] 교육은 인간의 잠재력을 인출하여 인간의 성장·발달의 원리에 따라 개인을 계발(啓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세기 신인문주의자들은 외부로부터 성인의 표준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아동의 발달을 조장하는 것을 자연성 계발로 간주했다. 이들이 추구한 아동중심교육 사상은 자연주의 교육사상가인 루소를 계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는 활동중심 교육과정, 흥미 원칙, 창작활동의 원칙이 중요하며 유아아동교육 또는 초등교육 중심을 이루고 있다. 자연주의 원리, 흥미 중심의 교육이 아동의 꿈과 끼, 적성의 계발교육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임기 10년차를 맞이했다. 임기 2기까지 혁신교육을 이끌어 온 조 교육감은 3기를 맞아 혁신교육의 성찰을 담은 혁신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천명했다. 개인의 잠재력 실현을 위해 다양성과 개성 발견에 더해 인지적 역량과 창의적 역량 등 미래역량을 키우는 것을 최일선에 둔다.구체적으로 올해는 국제공동수업과 토론교육, 인공지능·디지털교육, 생태전환교육의 앞 글자를 딴 국·토·인·생 정책을 확대해 아이들의 미래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국제바칼로레아의 한국형 모델(K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21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출마와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유기홍 의원을 배치했다. 또 박찬대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강득구·권인숙·김철민·서동용·윤영덕·이탄희·정청래 의원이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교육위원장 출신 유기홍 의원은 서울 관악갑에서만 3선을 지냈으며, 3선 모두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민주당의 교육통으로 인정받았다.그러나 민주당은 관악갑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했고, 유기홍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서울이 늘봄학교 참여에 미온적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서울교육청이 추진해 온 돌봄 정책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해 생기는 오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5일 늘봄학교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아현초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교육청은 돌봄이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에 깊이 공감하면서 빈틈없는 돌봄을 위해 가장 치열하게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돌봄 공백 사각지대 해소, ‘더 질 높은 돌봄’을 위한 마지막
[교육플러스] 안녕하십니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먼저, 항상 날카로우면서도 애정어린 교육뉴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교육여론을 형성함은 물론,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바를 성찰하게 하는 교육 전문 언론 「교육플러스」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언론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최전선이자 최후의 보루입니다. 민주주의가 만발했을 때 시민들은 언론의 존재 가치를 쉽게 느끼지 못하지만,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흔들릴 때 시민들은 가장 먼저 언론을 찾게 되고 언론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특히 교육 전문 언론인 「
[교육플러스] “교육만이 희망이다!”, “어린이 존중, 어린이 사랑!”, “사람이 먼저다!” 학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고민하면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찾아가는 공존의 교육을 통해 공존의 사회, 공존의 대한민국, 공존의 지구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려 본다. 탁상공론이 아닌 문제가 있는 곳에 운동화를 신고 직접 달려가 아픔을 공감하고 더나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돕는 일을 우선하는 교육지원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사람은 백년을 / 허우적대며 사는데 / 나무는 천년을 여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이초 연필사건 의혹을 인터넷에 게재한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고소를 당한 초등교사 A씨가 경찰로부터 불송치되면서 혐의를 벗었다.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A씨에게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결정했다.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에서 신규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학부모 악성 민원 등이 그 이유로 제기됐으며, 구체적으로 교사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연필사건을 설명했다. 고인의 반에서 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이마에 연필을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위법·특혜 특별채용을 재확인한 판결"이라며 "교육의 공정성·신뢰성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로 1심에서 이어 2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조 교육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 확정 뒤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 등 5명을 2018년 특별채용하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는 18일 오후 조 교육감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조 교육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 확정 뒤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교사 등 5명을 2018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이 사건의 특별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결정한 자율형사립(공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 폐지 계획을 4년 만에 윤석열 정부가 백지화한 것에 대해 "교육공동체 10년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됐다"고 17일 비판했다.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2025학년도부터 폐지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지 4년 만에 이를 백지화했다.조 교육감은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고교 서열화를 깨고 ‘일반고 전성시대’를 열며 공교육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5년 (가칭)서울 통합온라인학교를 설립,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과 건강장애 학생 등 교육 약자의 학습 지원에 나선다.서울 통합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과목 및 다양한 고시 외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 및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추구한다.이를 위해 ▲주문형 교육과정 ▲개방형 교육과정 ▲국제형 교육과정 ▲학생 개설형 굥꽈정 ▲고교-대학 연계형 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과정 ▲글로컬 한국어 교육과정 ▲병원학교 학습지원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일명 연필사건 학부모가 교사 등 26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갈등을 다시 심화시킬 것 같아 걱정”이라는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이초 학부모의 무더기 고소 관련 서울시교육감 의견서(안산단원경찰서 송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지난해 7월 서이초의 신규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을 이유로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고인이 맡았던 학급 아이들 중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본립도생’(本立道生) -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서울시교육청이 2024년 신년 화두로 본립도생을 선정했다.본립도생은 논어의 학이에 나오는 말로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다가오는 2024년은 학교의 기본을 바로 세워 학교 구성원인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각자의 권리를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본립도생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4년은 교육공동체에 난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급격하고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도심 속 소규모학교에 대한 재구조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지역에서 주거와 학교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학교·주택·업무 복합화 형태의 새로운 사업모델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발전 상생 거점 구축 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직면한 소규모학교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립재정지원시스템을 개발을 완료, 전면 운용에 나선다.사립재정지원시스템은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의 신청과 정산과정을 개선하고 자료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4세대 나이스(NESI)에 직접 구축했다.재정결함보조금은 사립학교에 인건비 및 운영비 재정부족액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교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해 교육과정 정상화 및 안정적 학교운영 돕는 예산이다.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는 1971년부터, 고등학교는 1979년부터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지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내년 중 심의하기로 변경했다. 폐지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가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새로운 변화를 향한 첫걸음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는 애초 지난 22일 열릴 본회의에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상정하고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반대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폐지 반대 1인 시위 등에 밀려 상정하지 않았다. 다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개별 의원이 긴급 상정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이에 조희연 서울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도 이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서울시의회는 현재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폐지를 확정할 예정이다.이에 대응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3일부터 서울 전역을 돌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피켓 시위를 진행 중이다. 폐지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거부 절차인 재의 요구를 통해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조 교육감의 움직임에 도성훈 인천시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충남학생인권조례가 폐지안이 도의회를 통과, 전국 최초로 폐지가 확정을 앞두게 됐다. 서울시의회도 올해 안에 폐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 학생인권조례는 변화의 길목에 마주서게 됐다. 이 같은 상황을 맞아 학생 만이 아닌 학교 구성원 전체의 인권 개념으로 잡아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충남도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고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가결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정식 의원(아산3)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재석의원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이다. 현재 충남도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34명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콩밥 먹이겠다. 다시는 교단에 못 서게 하겠다.”상명대 부속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교권 침해로 올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은 산재 신청과 동시에 폭언성 항의 학부모에 대한 형사 고발 여부를 검토한다.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명대부속초 기간제교사 사망사건 민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7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가 진행한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