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남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실무원이 늘봄학교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한 사례로 올 1학기 159개 학교에서 늘봄이 진행된다.경남형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 이내 놀이·체험 중심의 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정부 방침대로 희망하는 학생이 있으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코딩 등 미래형 프로그램과 문화·체육·예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정부 방침과 다르게 늘봄 행정 업무는 기간제 교사가 아닌 방과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부산에 이어 경남에서도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의 남성 비율이 증가했다. 경남 최종 합격자 206명 중 남성 합격자는 63명으로 지난해(20.6%) 대비 무려 10% 증가했다. 경남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최종 합격자 206명을 발표했다.이번 시험은 223명 모집에 1103명이 지원해 평균 4.9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치원 교사 20명 △초등교사 164명 △특수(유치원)교사 8명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경남교육청은 17~18일 학교(기관) 관리감독자, 디딤돌 사업 담당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관련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디딤돌 사업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디딤돌 사업은 학교가 안전·보건관리 전문 기관에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 △안전 보건 교육 △안전 보건 점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기타 산업 안전 보건 분야 지도·조언 등 기술지원을 받는 사업을 말한다.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익숙하지 않은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의무 사항 등을 온라인 교육으로 안내하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개발사업 등을 승인하기 전에 해당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하는 환경영향평가처럼 교육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면 어떨까. 경남교육청이 2020년 시·도교육청 최초로 ‘인권 경영’ 개념을 도입하고 교육인권영향평가를 위해 정책과 사업, 대상별 인권 이슈를 중심으로 한 지표를 개발·시행하고 있어 관심이다.경남교육청은 2023년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희망 학교 등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경남교육청은 3개년 단계별 이행안에 따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경남교총)와 경남교육청이 9일 교원단체활동 보장, 교권 보호 등을 담은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교섭·협의 합의 사항은 전문, 본문 등 25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에는 ▲교원단체 활동 보장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보호 ▲교육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합의된 내용을 통해 교단 안정과 교원의 교육 전념 여건이 조성되도록 충실한 이행과 현장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주기를 부탁한다”며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박종훈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학부모가 교사를 불신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에 대한 교사의 무관심’으로 나타났다. 교사는 학부모를 불신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자녀 중심의 이기적 태도’를 꼽았다. 이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해 11월 30일~12월 7일 경남지역 초·중·고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 김도영 파견교사는 학부모 9984명(초등 45.5%, 중학교 32.0%, 고교 18.5%)과 교사 2802명(초등 46.8%, 중학교 32.7%, 고교 20.5%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여러분!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입니다.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갑진년 새해에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바라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이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경남교육을 통해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역량을 기르는 것, 이것이 저의 교육적 사명입니다.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은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전망과 교육공동체의 실천이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교육이 미래의 희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법원이 행정실장을 학교 방화셔터 끼임 사고 책임자로 인정했다.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경남교육노조)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학교 소방안전관리자를 학교장으로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지난 2019년 경남 창원 영운초등학교에서는 방화문 오작동으로 당시 8살 학생의 목이 끼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행정실장 A씨가 안전교육 실시 의무와 감독주의 의무 위반으로 기소됐으며 1·2심 재판부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이에 A씨는 대법원 상고를 통해 법리적 판단을 구했지만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남교육청이 지난 18일 학교장 중심 교육활동 민원대응팀 운영과 학교로 찾아가는 법률지원,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담인력 지원, 전 교원 심리검사 정례화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교육활동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남교사노동조합이 긍정 평가하면서도 현장 적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남교사노조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려는 모습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다”며 “특히 교사, 학부모, 학생이 참여한 ‘경남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설문’이 수업권 보장과 함께 교권 강화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사망 교사 49재를 맞이하는 9월 4일 추모 방법을 두고 논란인 가운데, 경남지역 교원단체들이 합심해 퇴근 이후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남교총), 경남교사노동조합(경남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남지부는 9월 4일 오후 5시부터 경남교육청 앞에서 서이초 교사 49재 맞이 추모 문화제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이들은 이날이 평일임을 감안,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게 하려고 오후 5시부터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까지 1시간30분 가량 추모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전국 최대규모의 진로교육원을 준비 중인 경남교육청이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경남교육청은 479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1만5714㎡의 터에 지상 3층 교육관과 4층 규모의 학생생활관이 들어서는 경남진료교육원 신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에 19일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박일호 밀양시장, 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밀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진행, 신축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떴다.진로교육원의 운영 목적은 디지털화, 인공지능 시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총 930여명 규모의 7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3급 2명, 4급 3명, 5급 4명, 6급 이하 214명 등 승진 인사 223명을 포함해 전보 576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109명, 신규 임용 23명 등 총 931명 규모다.경남교육청은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의 지원 행정을 위한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근무 기관 경험을 위한 순환 보직에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행정국장 후임으로 이경구 정책기획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2870억 원(4%) 증액된 7조4735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7일부터 22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세입예산의 주요 내용은 지난 본예산 편성 이후 확정된 △중앙정부 이전 수입 1272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121억 원 △자산 매각 등 자체 수입 280억 원이 늘고, △순세계잉여금 등 39억 원이 줄었다. 또한 세출예산과 비교해 부족한 재원 1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밀양여자고등학교(밀양여고) 학생들이 직접 학교 화단을 가꾸며 녹색 환경을 소중함을 느끼는 뜻 깊은 행사를 기획·추진해 관심이다.밀양여고 학생회와 동아리 ‘잇푸드’는 ‘우리가 그린(Green) 꽃밭 이야기’ 프로젝트를 기획, 식목일과 청명, 한식을 맞아 직접 학교 화단에 꽃을 심었다.우리가 그린(Green) 꽃밭 이야기 프로젝트는 학교 화단을 직접 조성하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실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프로젝트는 미술 교육과정과 연계, 체험주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초등학교의 방화셔터에 학생이 목이 끼어 중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교직원이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경남교육청공무원노조는 유감을 표했고, 당사자는 대법원에 상고할 것으로 보인다.창원지법은 14일 사건 당시 경남 창원 영운초 행정실장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영운초에서는 지난 2019년 방화문 오작동으로 당시 8살이던 학생의 목이 끼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시 행정실장 A씨는 안전교육 실시 의무와 감독 주의의무 위반으로 기소됐으며, 1심 재판부는 죄를 인정해 벌금 10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꽃 보다 우리가 입은 교복이 더 이쁘다.”경남 밀양여자고등학교(밀양여고) 학생회가 벚꽃이 만개한 이때, ‘꽃 보다 우리 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다. 특히 학교규칙을 둘러싼 갈등, 교육활동 침해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밀양여고 학생들이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교육적 귀감 모델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이번 프로젝트는 밀양여고 교내에서 벚나무에 핀 꽃과 함께 반 단체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다.학생회는 학교의 아름다운 시설을 홍보하고 규칙을 잘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경남교육청이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이번 시험은 235명 모집에 1443명이 지원해 평균 6.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68명 ▲초등학교 교사 139명(장애 1명 포함) ▲특수(유치원) 교사 4명 ▲특수(초등) 교사 7명 등 총 218명이며, 제1차 시험(교직 논술, 교육과정)과 제2차 시험(심층 면접, 수업 실연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최종 합격 여부는 경남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