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학습자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생각을 쓰는(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중등 서울형 교실수업·평가 혁신 방안이 관심을 받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서울형 수업·평가 혁신 모델로 '생각을 쓰는 교실'을 운영하고 서울 127개 중·고등학교의 실천·운영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생각을 쓰는 교실'은 2019년 서울교육청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전략 연구 프로젝트(CLASS)에서 출발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방안을 탐색하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안전하다.”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 이사장은 불청객인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재난 사고의 최고 대책은 예방임을 다시 한번 주지시켰다.이에 맞춰 안전원은 올해 교육시설 재난 안전 및 유지관리 시스템의 시범 운영으로 과학적 근거와 재난 데이터에 기반해 스마트한 재난안전관리를 구현하고 있다.또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안전한 학교 공모전 및 수상작 전시회를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청, 서울시, 강서구가 함께 건립 운영하는 대형 안전체험시설 '마곡안전체험관'이 오는 17일 개관한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 및 유사 시 위기 대처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교육청은 2017년 교육부 학생안전 체험시설 확충 지원에 공모해 2018년 교육청, 서울시, 강서구 3개 기관이 모여 마곡안전체험관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서울교
[교육플러스] “교육만이 희망이다!”, “어린이 존중, 어린이 사랑!”, “사람이 먼저다!” 학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고민하면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찾아가는 공존의 교육을 통해 공존의 사회, 공존의 대한민국, 공존의 지구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려 본다. 탁상공론이 아닌 문제가 있는 곳에 운동화를 신고 직접 달려가 아픔을 공감하고 더나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돕는 일을 우선하는 교육지원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WHAT) “우리는 훌륭한 컴퓨터를 만듭니다.”(HOW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청이 2018~2019년 사학비리 관련 공익제보자 7명에게 구조금 590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 또 지난 2019년 공익제보 불이익조치를 받은 제보자에게 지급된 구조금 6500만원은 소속 학교로부터 환수를 완료했다.25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2018~2019년 사학비리를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는 5개 학교에 7명이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5일 공익제보위원회를 열고 이들에게 총 590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구체적으로 임금손실액 4000여만원, 법률지원금 1800여만원, 의료비 48만여원 등 총 5911만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경제와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경제와 수학 하면 떠오르는 것은 ‘어렵다’이다. 그러나 생활 속에는 경제와 수학 원리가 다양하게 적용돼 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주변 곳곳에 산재한 편의점이다.고객 동선에 따른 상품 진열부터 한정판 등 마케팅, 가격 할인, 원기둥과 사각기둥, 수요변동, 기회비용, 백분율, 노동, 균형가격 등 소비심리와 함께 다양한 경제적이고 수학적인 관점들이 적용돼 있다.현직 교사가 펴낸 신간 ‘경제수학, 위기의 편의점을 살려라!’에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임기 10년차를 맞이했다. 임기 2기까지 혁신교육을 이끌어 온 조 교육감은 3기를 맞아 혁신교육의 성찰을 담은 혁신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천명했다. 개인의 잠재력 실현을 위해 다양성과 개성 발견에 더해 인지적 역량과 창의적 역량 등 미래역량을 키우는 것을 최일선에 둔다.구체적으로 올해는 국제공동수업과 토론교육, 인공지능·디지털교육, 생태전환교육의 앞 글자를 딴 국·토·인·생 정책을 확대해 아이들의 미래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국제바칼로레아의 한국형 모델(K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서울이 늘봄학교 참여에 미온적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서울교육청이 추진해 온 돌봄 정책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해 생기는 오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5일 늘봄학교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아현초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교육청은 돌봄이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에 깊이 공감하면서 빈틈없는 돌봄을 위해 가장 치열하게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돌봄 공백 사각지대 해소, ‘더 질 높은 돌봄’을 위한 마지막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이 올해 2학기에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할 경우 서울지역은 교실 확보와 강사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서울교사노조는 지난 1월 31일 기준,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의사를 밝힌 24개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4일 밝혔다.서울교사노조의 조사결과, 운영 24개교 중 75%는 전교생 600명 이하 중소 학교에 해당했다. 서울시교육청 기준 학생수 24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4개교,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초·중·고 모든 학교를 ‘두드림학교’로 운영한다. 또 개별 맞춤형 지도를 위해 ‘학습지원튜터’를 654교로 확대 운영한다.서울교육청은 올해를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결손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서울교육청은 지난해 7월 1일자로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기초학력 업무를 통합하여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학생 성장의 적기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자 노력해왔다.서울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한국형 인성교육ㅇ디 세계화를 주창하는 K-EDU교원연합 서울지부가 서울교육청 담당자들과 면담을 갖고 상생 노사관계 구축을 협의, 인성교육 세계화를 위한 협력 체제가 구축될 것인지 주목된다.K-EDU교원연합은 지난 2022년 창립돼 현재 전국 6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서울지부는 지난 1월 1일 출범했다.서울지부는 지난 16일 서울교육청과의 면담 자리에서 그간 활동 내용과 성과 등을 소개하고 활동 계획을 공유하면서 서울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서울교육청 관계자들은 현장 맞춤형 인성교육 실천 및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정규 학교 교육 기회를 누리지 못했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566명이 학력을 취득했다.서울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3학년도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5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졸업식을 했다.이날 졸업식은 금관악기를 주체로 한 합주 연주인 브라스밴드 공연으로 졸업장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축하 공연을 선사하고,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국회 교육위원장상 수상작인 영등포평생학습관 오아사자 학생의 자작시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서울지부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서울교육청 앞에서 '늘봄학교 졸속시행 중단, 돌봄전담사·방과후강사 처우개선 대책 마련촉구 기자회견'을 한다.학비노조 서울지부는 "국가책임 아래 공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의 늘봄학교 정책에 공감한다"면서도 "세부운영안 없이 정책을 밀어붙여 학교현장의 불안과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서울교육청은 교육청 산하 3개노조 협의회 자리를 마련하고 늘봄학교 정책시행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학비노조가 공간문제, 인력문제, 업무문
[교육플러스] 지난 달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 확대를 통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공언하였다. 또한 지난 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영상 회의에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늘봄학교를 통한 출생률 반등을 강조하였다.한 나라의 부총리이자 교육부 수장이 대통령 앞에서 보고하는 중차대한 상황임에도 해당 정책 관련 명확한 근거와 세부적 목표를 설명하지 않음이 의아하다.초등돌봄교실은 2004년 도입 이래 주로 저학년 초등생 돌봄 수요에 대응하였다. 도입 당시도 돌봄교실 운영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일정 역할을 감당할 거라는
[유아 교육전문직원 인사]1. 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 2명▶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과 유아생활교육 장학관 위효실▶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기획연구과장 성구진[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1.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 4명▶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순단▶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유상▶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함정식▶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박중재2.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 8명▶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김홍미▶ 서울특별시교육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청은 2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공고문을 게시하고,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토,일 제외)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현장 접수는 서울공업고등학교(동작구 소재)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2월 13일~19일까지(토,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온라인 접수는‘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에 접속하여 2월 13일 ~ 2월16일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서울시교육청은 올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장이 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직위해제가 요청됐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교육청에 직위해제 절차의 빠른 이행을 요구했다.서울교사노조는 지난해 12월 서울 A초 교장의 갑질을 제보했고, 교육청은 해당 교장의 갑질을 인정했지만 아직 아무런 조치는 하지 않은 상태다.교육청은 피해 교사들이 국민신문고와 청렴포털, 국가인권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 등에 민원 및 진정을 접수하자 조사에 착수했다.(관련기사 참조)교육청은 조사결과, 해당 학교에 ‘학교장의 민주적인 리더십 발휘를 통해 모두가 함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청이 이화학원과 상문고 등 학교법인 7개와 사립학교 43개교에 복무 감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지난 2021년 서울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우수 사학을 지원해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시도하겠다며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선정되면 3년 동안 종합 감사 실시 대상일 경우 최우수기관은 컨설팅 1일로, 우수기관은 2일로 축소한다. 공통으로 특정 및 복무 감사는 면제된다. 다만, 인센티브 기간 중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경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올해는 이화학원과 상문학원 등 2개 학교법인과 이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초1 방과후 2시간 무상 연장을 통해 질 높은 돌봄과 방과후 제공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생색내기용이라며 교사의 말부터 경청할 것을 요구했다.서울교육청은 지난 22일 ‘2024 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모집 안내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내며 오는 26일까지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다.서울교육청의 초 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중심 프로그램 등을 연간 매일 2시간 이내 방과 후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희망 학생 모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결정한 자율형사립(공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 폐지 계획을 4년 만에 윤석열 정부가 백지화한 것에 대해 "교육공동체 10년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됐다"고 17일 비판했다.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2025학년도부터 폐지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지 4년 만에 이를 백지화했다.조 교육감은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고교 서열화를 깨고 ‘일반고 전성시대’를 열며 공교육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