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에 최초로 ‘반도체고등학교’ 설립과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이 확정돼 반도체 산업 인재 육성과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이 기대된다.지난 25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경기교육청이 신청한 ▲반도체 특성화고 1교(용인) ▲시각장애 특수학교 1교(수원) ▲고등학교 1교(화성) ▲초등학교 1교(여주)가 모두 통과했다.용인반도체고(가칭)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 지역에 설립된다. 경기교육청,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현직 동문과 함께하는 취업멘토링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총 23명의 산업·직무를 대표하는 현직 멘토와 함께하며, 다양한 산업과 직무로 진로를 탐색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는 오는 5월 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 C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유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교과가 약 40년 만에 분리된다. 또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운영 시간이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확대된다.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교위의 이날 결정은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초등1∼2학년 신체활동 강화를 위해 체육을 별도 교과로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국교위에 이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교육플러스] 학교에서 교원의 중과실 등이 원인이 되어 사고가 발생하면 민사책임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형사책임, 이와 더불어 징계 책임까지 지게 돼 교직생활에 치명적 오점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교원은 사고가 발생 시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는 경우가 흔하다. 는 임종수 전 교장(법학박사)과 함께 교원의 권리보호, 사고 책임과 불이익을 예방하는 수칙을 스스로 마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담론을 나누고자 한다.기간제 교원 제도는 다양한 교육과정의 개설 및 원활한 교원수급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수들이 계원예술대학교(계원예대) 총장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설 예정이다.계원예대는 지난 2023년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최 모 교수의 부당한 특임교수 임용, 최 모 교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와 유관한 학회, 기업 등에 일감 몰아주기 등이 적발됐다.특히 최 모 교수는 채용 당시 제출한 경력이 실제와 다른 허위경력이었다는 것도 밝혀졌다.그러나 면직 과정에서 징계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급 받은 임금도 반환하지 않았다.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은 이 모든 과정에 현 총장이 개입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교수노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했다. 학생인권조례를 보유한 전국 7시 시·도 중 충남에 이어 두 번째 폐지 사례로 남게 됐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3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날 상정된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60명 중 찬성 60명, 반대 0명, 기권 0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진행됐다.서울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2년 제정됐다. 제정 당시에도 극렬한 찬반 대결이 있었으며, 절차상 하자 문제도 거론돼 대법원까지 가서야 합법성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서울시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를 통과시키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3차 임시회를 열고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재석의원 60명 중 찬성 60표, 반대 0표, 기권 0표이다. 시의회는 대신 이날 서울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조 교육감은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가 확정된 직후 SNS를 통해 "지금부터 72시간 제가 집무하는 본청 앞에서 항의 천막 연좌를 한다"고 밝혔다.또한 재의요구, 부당성을 알리기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서울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 지난 2012년 제정 이후 1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3차 임시회를 열고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재석의원 60명 중 찬성 60표, 반대 0표, 기권 0표이다.서울시의회는 대신 이날 서울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영국 정부 조사에 따르면 영국 어린이 5명 중 2명 정도만 학교에서 항상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교사들은 지난 2년 동안 학생들의 행동이 악화되는 것을 보았다고 답했다고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교사들은 교직원과 다른 학생들을 겨냥한 폭력과 학대가 동성애혐오증, 인종차별, 성차별과 함께 증가했으며 특히 여성들이 공격적인 성적 발언을 가장 많이 당했다고 응답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15분께 웨일스 남부 카마던셔에 있는 암만밸리 중등학교에서 13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의대가 수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수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데도 동료들의 강요나 압박 때문에 수업을 듣지 못하는 의대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피해 사례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과 학생들에게 집중 신고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을 적극 신고해줄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특히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이번 달 미국의 소아청소년건강 전문지 'Pediatrics 저널'에 발표된 워싱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학교 무상급식 정책은 학령기 아동의 비만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013년부터 2019년 사이에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3531개 학교의 5, 7,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50만 건이 넘는 체질량지수 측정값을 계산해 학교 비만 유병률을 측정했다.측정 결과, 빈곤율이 높은 학교와 학군에서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아침과 점심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지역사회 적격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서울교육청은 폭력적 행태로 규정하고, 더불어민주연합 강민정 국회의원이 발의한 학생인권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특별위)는 26일(오늘) 오전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폐지 이유로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예정이고, 학생과 교사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특별위가 통과시킨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오늘 오후 열릴 본회의에 바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원주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강원교육청의 계획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원교육청은 원주교육청 이전적지(移轉跡地)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원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027년 상반기 구 원주 학성초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었다. 이에 원주교육지원청 현 부지에 애초 단설유치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주변 사립유치원 등의 반대 목소리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관련기사 참조)이에 강원교육청은 단설유치원 대신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으로 계획을 바꿔 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26일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학교를 찾아 식단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는 등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북교육청은 올해 ‘아침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15개 중학교에서 1375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지난달부터 간편식을 제공 받고 있다.서 교육감은 이날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전주용소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제공 받는 식단을 직접 점검하고 직접 나눠주며 반응을 살폈으며, 교직원들과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전주용소중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도내 128개의 초·중학교에 협력강사 147명을 배치, 1수업 2교사제 본격 운영에 나선다.1수업 2교사제는 하나의 수업에 주 교사와 협력강사 두 명의 교사가 투입돼 개별적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모든 학생의 소외 없는 학습보장을 위해 도입됐다.경북교육청은 오해 공모를 통해 16개의 선도학교와 112개의 일반학교를 선정해 선도학교에는 2~3명, 일반학교에는 1명씩 총 147명의 협력 강사 배치를 완료했다.협력 강사는 초등학교 1~2학년(국어・수학)과 3~6학년(국어
[교육플러스] 방정환 선생은 1924년에 발표한 수필 에서 ‘어린아이는 모두 시인이다’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 구암초등학교 어린이 시인학교에서는 시를 배우지 않아도 아이들대로 본 것, 느낀 것을 그대로 쓰고 나면 시가 되는 경험을 나눴다. 는 어린이 시인학교 17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시로 표현했는지 보여줌을 통해 어른들은 동심으로의 귀환을, 아이들은 세상으로의 또 다른 탄생 기회를 가져보고자 한다.핸드폰 게임을 할 때보다자전거 딸 때보다친구들과 함께 할 때가친구가 제일 재미있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미국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계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중 자폐증을 앓고 있는 학생 비율이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현지시간) 'K-12 DIVE'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발표된 미국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자폐증을 가진 학생들은 다른 장애 학생들에 비해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는 '통합학급'에 참여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022-23학년도 동안 장애 학생의 약 13%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특수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초등 1,2학년 체육교과 분리와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수 확대 안건을 오는 26일 표결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안건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2일 국교위 전문위원들은 교육부가 요청한 초등 저학년 통합교과에서 신체활동(체육) 교과 분리,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수 확대 등에 우려와 신중한 접근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국교위는 결정을 보류했으나 오는 26일 동일 안건을 재상정해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이에 초등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방글라데시가 폭염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중등학교와 대학을 폐쇄했다. 25일(현지시간) BBC는 방글라데시 일부 지역의 기온이 섭씨 42도 이상으로 치솟은 폭염으로 학교를 폐쇄해 3300만 명의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초·중등학교와 대학들은 최소한 4월 27일까지 학교를 폐쇄할 예정이다. 2년 연속 기상이변으로 인해 당국은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지속적인 폭염이 아시아 전역을 휩쓸면서 필리핀과 인도의 학교 폐쇄도 잇따르고 있다.방글라데시는 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저지대 강 삼각주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법원이 교원 성과급제는 불법으로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기각하며, 교원 성과급제의 합법성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03단독은 25일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지난해 초등교사 재직 시절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성과상여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에 유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법원 판결에 아쉬움을 표하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유성동 대표는 “(성과급제 지표를) 아무리 살펴봐도 교원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교원에 대한 성과 평가는 학교 교육목표의 달성 여부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