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장애학생 맞춤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즈음하여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한국우진학교를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이 부총리는 "한국우진학교가 선도적으로 학교 내에 간호사를 배치하여 상시적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에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육부는 중도장애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고자 지난 2월 말 「특수교육법」에 학교 내 의료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지난 20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지구 동행(同行)'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사노조 임원과 집행부 구성원들은 탄소중립 실천다짐을 하며 사용한 박스의 뒷면을 이용 피켓을 만들고 여의도 역 앞에서 피켓 캠페인을 진행했다.또한 캠페인 후에는 여의도역 인근 비건 메뉴가 있는 중식당에서 비건 1식 체험을 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모인 교사노조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 얼마전 아이에게 꼬집혀 시퍼렇게 멍이 들었어요. 점차 중도중복장애학생이 많아집니다.학생의 갑작스런 과잉행동(자해,타해)에 여교사로서 무기력하게 노출되고 신체적·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어요. 교사와 해당 학생 모두를 보호하는 제도가 꼭 필요합니다.# 지난해 학생에게 물려 피가 나 응급실에 간 적 있습니다.명백히 교권 침해인데도 장애를 가진 학생이니까 이해만 바라고 사과 한마디 없어 속상했습니다.# 최근 학생에게 발로 차이고 머리채를 잡혔어요.이런 공격행동 학생이 많지만 행동 중재를 할 만한 시간도, 환경도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학부모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되고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불가항력적인 사건으로 선생님들이 처벌 받는 상황은 이해되지 않는다. 처벌보다 제도보완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신경호 강원교육감)현장체험학습 중 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체험학습 인솔교사들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오는 19일 열리는 1심 재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교원단체와 현장교사들의 무죄 탄원 서명운동과 함께 신경호 강원교육감도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할 예정이라 교육계가 재판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초등교사노동조합과 강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씨 아들에 대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에서 재판부가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이후, 특수교육 현장이 녹음 문제로 망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녹음 방지기 구매에 나서는 특수교사들의 사정을 공개하며 '막장교실'이 된 현실에 참담해 했다.지난 2월, 수원지방법원은 주호민씨 자녀를 아동학대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확정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장애아동의 경우 교실 내 몰래 녹음 기록이 증거 능력으로 인정됐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은 디지털 기반 교육이 교육 내용 및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학생들의 기기 과몰입·과의존 증가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교육부가 지난 2월 발표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에 교사들의 의견 반영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장기적 로드맵 제시 필요성을 제기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8~24일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특수학교 교원 813명이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이 청각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한다. FM송수신기 등 개별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문자통역서비스 지원,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청각장애이해 교육, 교사 및 학부모 연수,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교육 등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의 교육적 편의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주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청각장애 거점센터로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청각장애학생은 특수학교 10명, 특수학급 32명, 일반학급 67명 등 총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실 내 몰래 녹음 증거 능력 없다. 웹툰작가 주호민 씨 자녀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에게 무죄 판결하라.”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가 22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몰래 녹음 불인정 및 특수교사 무죄 판결을 촉구했다.앞서 수원지법 형사9단독은 웹툰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아동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장애아동의 경우 몰래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판결이다.이에 특수교사 A씨는 항소했으며,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을 위해 제대로 된 총체적 교육개혁을 시작하겠다. 1호 법안은 서이초 특별법으로 생각 중이다.”교사에서 장학사, 교육부 연구사, 대학 강사와 겸임교수를 거쳐 국회 교육위원의 정책보좌관까지 역임한 서용선 교육의길연구소 소장이 조국혁신당 교육비례 도전에 나섰다.서용선 도전자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뿐만 아니라 국회 여당과 야당을 모두 경험하면서 노하우를 쌓았다는 점이다.그는 이번 도전을 통해 총체적인 교육개혁의 길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리빌딩 코리아, 리빌딩 교육’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3월 개학과 함께 전국 2700여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늘봄학교에 대한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4월 총선 이슈로 부각되는 모양새다.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늘봄학교가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강행 추진되고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준비 안 된 졸속 늘봄학교 도입으로 학교 현장이 혼란스럽고,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무리하게 강행하면서 파행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점검과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전국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된 첫 주, 초등교사노동조합과 야당이 한목소리로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늘봄학교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백승아 공동대표는 8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 재검토를 요구했다. 정수경 초등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일부터 조사를 시행, 총 286개 학교에서 응답한 늘봄학교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 위원장은 “신학기 준비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이대형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인천교총) 회장은 그의 이름 탓인지 교육계의 큰형으로 통한다. 실제로 이 회장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교사로 약 20년간 현장 교육에 헌신하고,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로 20년 넘게 교육계에서 활동하며, 마당발로 통한다. 이 회장은 평교사로 현장 교육을 누구보다 잘 알고, 교육정책 전문가로 정부와 각 교육기관의 교육정책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교육 전문성도 매우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은 인천교총 회장을 연임하며, 인천교총을 진두지휘하고 있고, 17개 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024학년도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지난해 발생한 교권침해 사안은 전국적으로 학교와 교육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와 시대·사회적 변화 속에 교육의 중요성과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각 시도교육감들이 이룬 성과와 함께 올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기획 ‘2024 새 학년 맞이 릴레이 교육감 인터뷰’를 준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한 후, 정계에 입문해 3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故 서울 서이초 교사와 전북 군산 무녀도초 교사의 순직 인정 심의 하루를 앞두고, 교원단체들이 순직 인정과 함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육부도 교원단체들의 요구에 공감을 표하며, 유족 부담 완화와 정책 연구 추진 등 제도 개선에 함께 노력할 뜻을 보였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100개 교원단체·노조는 2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 교사가 숨진 이후, 오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 씨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특수교사 A씨가 재판부 판단이 아쉽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A씨를 대변하는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는 유죄 판결로 인해 학교는 자기방어와 방치로 이뤄진 공간이 될 것이라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특수교사 A씨와 김 변호사는 6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소 의사를 밝혔다.이날 A씨는 ▲주호민 씨가 주장한 고소 이유 반박 ▲용인시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의 사건처리에 대한 문제 ▲1심 판결문에 대한 아쉬움 ▲돈을 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 씨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특수교사 A씨가 6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A씨는 몰래 녹음한 내용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법원의 판결에 대한 부당성과 함께 이로 인해 위축될 전국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항소의 뜻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사건을 변호하고 있는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와 특수교사노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 1일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려 유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 씨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 받은 특수교사 A씨와 A씨 변호사 등이 6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A씨는 몰래 녹음한 내용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법원의 판결에 대해 부당성과 함께 이로 인해 위축될 전국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우려를 직접 표명하고 항소 뜻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사건을 변호하고 있는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와 특수교사노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 1일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 유예 판결을 내려 유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 씨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특수교사 A씨가 6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A씨는 몰래 녹음한 내용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법원의 판결에 대한 부당성과 함께 이로 인해 위축될 전국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항소의 뜻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사건을 변호하고 있는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와 특수교사노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 1일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 유예 판결을 내려 유죄를 인정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 씨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특수교사 A씨가 직접 입장을 밝힌다.5일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특수교사 A씨는 6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A씨는 몰래 녹음한 내용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판결의 부당성과 함께 이로 인해 위축될 전국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이번 기자회견에는 사건을 변호하고 있는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와 특수교사노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앞서 법원은 지난 1일 A씨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연스레 독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교사가 다양한 교과와의 협력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문해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혀주고 있다.그러나 사서교사는 전국 학교의 13%만 배치되어 있는 상황이라 나머지 87%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역차별 받는 일이 진행 중이다.박장순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사서교사노조) 신임 위원장은 “교육부는 2030년까지 50%까지 늘리겠다고 하지만 행정안전부와 기회재정부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