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강민정 국회의원이 발의한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학생인권특별법)'에 대한 교육계 반대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논란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의원은 지난달 26일 ▲학생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건강과 안전에 관한 권리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와 ▲양심·종교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자치 및 참여의 권리 보장 등이 담긴 학생인권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관련기사 참조)강 의원은 학생인권조례의 한계 극복, 학생인권보장 규범이 보편적 인권보장 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정성국 국민의힘 부산진갑 후보와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제22대 총선에 거대 양당이 전격 영입한 교육인재들이 나란히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국민의힘 소속 정 후보는 11일 오전 52.78%의 득표율을 기록, 47.2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은숙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정 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1호 영입인재로 기대를 모았으며, 교사 신분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출신이다.지난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등 교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대학교(교대)를 졸업해도 임용고사 합격률은 50% 수준에 불과, 교원양성체제 재구조화 필요성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득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109개 교대 및 교원대학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졸업한 학생 3465명 중 1792명인 51.2%만 임용고사를 통과했다.양성 기관별 합격률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가 졸업생 107명 중 67명(62.61%)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교대 62.01%, 대구교대 57.10%, 전주교대 53.9% 순으로 나타났다. 경인교대와 청주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교육의제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저출산 흐름에 맞춰 교육공약들이 돌봄과 양육 등 보건 복지 등과 결합한 사회 부문 정책 하위에 포함된 경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교육단체 행동하는교육광장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구 국회의원 주요 후보자 교육공약 분석 자료를 내놨다. 분석 대상은 주요 정당과 254개 지역구 후보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공약, 각 당이 마련한 정책자료집에 수록된 교육공약과 정책을 기반으로 했으며,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강민정 의원이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학생인권특별법)을 지난 26일 발의했다.학생인권특별법안에는 ▲학생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건강과 안전에 관한 권리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와 ▲양심·종교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 ▲자치 및 참여의 권리 보장 등이 담겼다.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에 각각 학생인권위원회 및 교육청학생인권위원회 설치 ▲교육감 직속 학생인권센터 설치 및 교육감의 학생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실태조사, 정책 및 지침 수행 등이 포함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유아 영어학원 비용은 월평균 12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득구 의원은 근본 원인을 입시제도로 규정하고 개혁을 요청했다.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영어학원 수는 2019년 615개에서 2023년 842개로 227개 늘어났다. 서울 258개, 경기 230개, 부산 68개 순으로 많았고,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과 경북으로 각각 6개를 기록했다.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는 110만9000원, 기타경비는 10만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4·10 총선 안양시 만안구 후보자로 21일 등록했다.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강득구 후보는 제21개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강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통해 “지난 4년, 안양과 만안의 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무수히 노력했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지역구 현안과 관련 ▲안양역 앞 폐건물 철거 ▲서울대수목원 시민개방 등을 실현했고, ▲양평공흥지구 특혜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을 제기했다.강 의원은 민주당 국정감사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조국혁신당이 교육특보로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22일 조국혁신당 입당식에서 현장에 기반을 둔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그동안 정치로 인해 교육과 정책이 망가진 사례를 적지 않게 봤다"며 "교육의 입법화와 행정화, 사법화가 심화하면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검찰개혁보다 어려운 것이 교육혁신이자 교육개혁"이라며 “교육의 비전을 새롭게 세우고, 교육이란 이름 하에 고통 받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마음을 헤아리고, 현장에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4·10 총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공천한 후보를 두고 논란인 가운데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에 '역시 교육은 없다'하지만 이날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명단을 재조정한 명단에도 교육계를 대표하는 인사는 역시 포함되지 않아 교육계 반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미래는 지난 18일 비례대표 후보 35순위와 함께 순위계승 예비명단 10순위를 발표했지만, 교육 직능인을 전혀 포함하지 않아 교육계가 반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100여개의 교육시민단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에 교육 관계자가 하나도 없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국민희망교육연대 등 100개 교육시민단체는 이번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교육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당선권에 교육 직능인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시민사회단체는 아스팔트에서, 세미나에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 열심히 외쳤다며 교육전문가를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한 야당들과는 비교되는 모습에 허탈감을 표했다.그러면서 공교육을 살
[교육플러스=한만중 정책기획위원장]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각 정당이 정책을 제시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책공약마당에 정책을 공개한 정당은 19일 현재 총 59개 정당으로 각 당은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는 주요 정당을 중심으로 4·10 총선 교육공약을 살펴봤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저출산,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국민건강과 행복한 삶, 국민안전,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지원, 평화, 민주주의 회복, 정치개혁과 헌법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순위에 유초중등 교육계 관계자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교육을 포기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마저 이번 발표에 의문을 표하며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 잡으라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지난 18일 비례대표 후보 35순위와 함께 순위계승 예비명단 10순위를 발표했다.장애, 바이오, 체육, 국방·안보, 외교, 기후, 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들 포함과 함께 청년과 청년 정치인 등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백승아 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3번을 받아 22대 국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백 전 수석부위원장 등 비례대표 3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1순위는 시민사회 추천을 받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받았다. 2번은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가 차지했고, 교육계에서 관심이 집중된 백승아 전 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3번을 받았다.백 전 수석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인재로 영입한 인물로 더불어민주연합 공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국회 교육정책보좌관)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20명 안에 들어갔다. 조국혁신당은 이들의 정견발표 이후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순번을 가릴 예정이다.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등 남성 후보 10명을 확정했다.여성 후보에는 박은정 전 법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도전한다.박 전 위원은 학생부종합전형 문제가 불거진 문재인 정부 시절 길거리에 나서 정시확대를 주장한 대표적인 우파 여성 교육시민활동가로 손꼽힌다.또 당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위한 촛불집회를 비롯해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 등 대학입시 비리 근절을 위해 시민단체를 규합, 우파 정치권과의 연대 체제를 갖추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교육감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이 차지한 서울교육감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최근 3년간 전국 국립대에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교수는 242명이었으며 이 중 15.7%%인 38명의 사유는 음주운전으로 나타났다. 징계에 회부된 교수 중 중징계는 31.4%였고, 3명 중 1명은 음주운전 적발자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득구 의원은 14일 전국 11개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징계위원회 회부된 교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징계위 회부는 총 242건으로, 2021년 64건에서 2022년 93건으로 크게 증가한 후 2023년 85건을 기록했다.이 중 파면·해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1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후반기 위원으로 활동한 의원들은 어떤 대진표를 받았을까.국민의힘에서는 21대 국회 전반기에 김병욱·배준영·정경희·조경태 의원이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 김병욱 의원은 경선 결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에게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보수 정당의 입지가 강한 곳이다.반면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 배준영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민주당은 조광휘 전 인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21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출마와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유기홍 의원을 배치했다. 또 박찬대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강득구·권인숙·김철민·서동용·윤영덕·이탄희·정청래 의원이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교육위원장 출신 유기홍 의원은 서울 관악갑에서만 3선을 지냈으며, 3선 모두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민주당의 교육통으로 인정받았다.그러나 민주당은 관악갑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했고, 유기홍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국민의힘 총선 인재로 영입된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교총 회장)이 부산진갑에 단수공천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9일 부산지역 단수 추천 선거구 3곳(부산진갑, 남갑, 사상)과 경선 1곳(중영도)를 추가 발표했다이중 부산진갑에 공천 신청을 한 후보 중 공관위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1호 영입 인재인 정성국 전 교총 회장을 단수추천했다.부산진갑은 5선의 서병수 의원이 부산 북강서갑으로 차출되면서 정성국 후보 포함, 오승철 정치리더십연구회 회장, 박성동 전 부산시의원, 이수원 전 국회의장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국가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총선용 졸속 교육정책이 아닌 일관성 있고 장기적인 교육정책을 수립하라"고 14일 촉구했다 지난 1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대학생의 국가장학금 혜택을 늘리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비롯한 관계부처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장학금을 소득수준 하위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3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