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미국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계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중 자폐증을 앓고 있는 학생 비율이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현지시간) 'K-12 DIVE'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발표된 미국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자폐증을 가진 학생들은 다른 장애 학생들에 비해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는 '통합학급'에 참여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022-23학년도 동안 장애 학생의 약 13%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특수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장애학생 맞춤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즈음하여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한국우진학교를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이 부총리는 "한국우진학교가 선도적으로 학교 내에 간호사를 배치하여 상시적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에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육부는 중도장애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하고자 지난 2월 말 「특수교육법」에 학교 내 의료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20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 교직수당, 보직교사수당, 담임교사수당 등의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2025국가공무원 수당조정요구서’를 전달했다. 교사노조는 이번 요구서를 통해 ▲ 교직수당(월 25만원→35만원) ▲보직교사수당(월 15만원→30만원) ▲담임교사수당(월 20만원→30만원) 인상을 요구했다.또한 △비교과교사수당을 현행 2만원 또는 3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면서 형평성 차원에서 이와 동일한 액수로 △통합학급 담당교사 수당 △순회교원수당 및 복식수업수당 △특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법원이 웹툰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아동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유죄를 인정한 가운데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특수교사노조) 등 교사노조가 오는 2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에 선고유예를 결정, 유죄를 인정한 판결에 대해 유감 표명과 2심에서 무죄 판결을 촉구할 예정이다.특수교사노조는 "교사노조연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법원이 웹툰 작가 주호민 씨 아들을 아동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유죄를 인정한 가운데,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절망이 아니라 개선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특수교육 현장을 지켜달라”고 교사들에게 당부했다.임 교육감은 수원지법의 판결 직후 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선고는 이해하지만 유죄가 나온 것은 유감을 표한다”며 “대한민국 특수교육 전체에 후폭풍을 가지고 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몰래 녹음한 증거능력 인정에 대해 교육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것.임 교육감은 “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특수교사직이 400개 직업 중 감정노동·대인관계 중요성·공감능력 중요성·소명의식 지표 상위 1등을 기록,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동시에 고충도 큰 직업으로 평가됐다.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특수교사노조)는 스승의날을 앞두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지표 연구(2022)’ 결과를 분석해 12일 발표했다.연구는 2006년 이후 매년 수행하는 사업으로, 400개의 세분류 직업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연구에 따르면, 특수교사직은 감정노동과 공감능력, 대인관계, 소명의식 분야에서
[교육플러스=정은수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특수교육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통폐합하고 통합교실 교육을 지향하면서 중증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각) 글로브앤드메일 보도에 따르면 광역토론토 지역 일부를 관할하는 필 지역교육청(Peel District School Board)은 올 학년도 말 18개의 소규모 특수학급을 폐지하고 학생들을 통합교실에 배치할 계획이다. 2년 전 학습장애와 행동장애 학급에 대해 재검토한 필 교육청은 이후 지난 학년도에 31개, 이번 학년도에 22개 특수학급을 폐지했다. 이 특
[교육플러스] 교사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은 아이들을 만나서 수업하는 시간 아닐까. ‘특수교사, 수업을 요리하다’는 책을 쓰면서 수업에도 감칠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레시피를 보면서 알 수 있었다. 특수교사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 욕구를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업에 대한 특제비법 레시피를 다각적인 접근에서 제시하고 특히나 개인의 개별성을 감각적인 접근으로 진행하는 글을 쓰고 싶었다. 특수교사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귀한 수업 레시피가 되길 바란다.[교육플러스] 공간이
[교육플러스] 교사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은 아이들을 만나서 수업하는 시간 아닐까. ‘특수교사, 수업을 요리하다’는 책을 쓰면서 수업에도 감칠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레시피를 보면서 알 수 있었다. 특수교사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 욕구를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업에 대한 특제비법 레시피를 다각적인 접근에서 제시하고 특히나 개인의 개별성을 감각적인 접근으로 진행하는 글을 쓰고 싶었다. 특수교사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귀한 수업 레시피가 되길 바란다.공간을 함께 상상하면
[교육플러스] 교사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은 아이들을 만나서 수업하는 시간 아닐까. ‘특수교사, 수업을 요리하다’는 책을 쓰면서 수업에도 감칠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레시피를 보면서 알 수 있었다. 특수교사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 욕구를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업에 대한 특제비법 레시피를 다각적인 접근에서 제시하고 특히나 개인의 개별성을 감각적인 접근으로 진행하는 글을 쓰고 싶었다. 특수교사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있는 귀한 수업 레시피가 되길 바란다.특수교육환경은 요즘
[교육플러스] 캐나다의 학교 교육은 많은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중에서도 온타리오 주는 성공적인 교육개혁 성과로 더 주목 받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 학점제의 모델을, 교사들은 개별화 교육 사례를, 학부모는 부담은 적고 성적은 좋은 교육을 온타리오에서 찾는다. 모든 학생에게 친절하지만 성취도 놓치지 않는다는 이상을 내세운 온타리오 학교의 현장은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는 한국에서 교육받고 교육기자로 활동하다 캐나다로 이주, 교생실습을 한 정은수 교육플러스 국제전문기자의 눈으로 바라 본 온타리오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교육플러스] 캐나다의 학교 교육은 많은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중에서도 온타리오 주는 성공적인 교육개혁 성과로 더 주목 받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 학점제의 모델을, 교사들은 개별화 교육 사례를, 학부모는 부담은 적고 성적은 좋은 교육을 온타리오에서 찾는다. 모든 학생에게 친절하지만 성취도 놓치지 않는다는 이상을 내세운 온타리오 학교의 현장은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는 한국에서 교육받고 교육기자로 활동하다 캐나다로 이주, 교생실습 중인 정은수 교육플러스 국제전문기자의 눈으로 바라 본 온타리오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교육플러스] 유치원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초중등교육 및 고등교육에 비해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 온 나라가 입시 경쟁에 매몰되었기 때문일까? 유치원까지도 입시교육과 시장경쟁의 논리로 바라보고자 하는 시선들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통해 유아교육 현장이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 볼 때이다. 그간 잘 소개되지 않았던 국공립유치원 현장 교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 산적한 여러 문제점들을 자세히 살펴 개선책과 대안을 이야기하고자 한다.유아교육 및 보육계에서는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이 가장 큰 화두
[교육플러스] 교육감 선거는 지역 교육의 총 책임자를 뽑는 중요한 선거이다. 하지만 교원은 지역 시민임에도 선거에 공개적인 의사 표현뿐만 아니라 의견조차 표명이 불가하다. 지역 교육 정책에 대해 현장성 있는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집단이 교사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는 교사들의 참정권 제한 속에서 그들의 의견 제시 창구를 만들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교육 현장을 보다 의미 있게 개선하고자 한다.한 사람을 위한 교육은 결국 모든 이를 위한 교육이다!‘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는 말이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현장교사들이 전공도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통합교육의 현장을 담을 책을 냈어요. 저는 숟가락 올리는 정도였지만 공저자 분들이 참 좋은 분들이라 한 권을 보내드립니다. 코로나 시대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2020년 여름 길에. 저자 드림”이종필 외 5명의 현장교사가 쓴 책 ‘교사 통합교육을 말하다’(새로운 봄)를 받은 지가 벌써 1년이 넘었다. 이 책을 받아들곤 책 소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게으름에 밀려 책꽂이를 정리하다 발견했다.이 책은 통합학급 경험을 담은 현장교사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아 낸 책이다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특수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바로미터입니다.”장명숙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특교조) 위원장의 말에 특수교육에 대한 열정과 강한 의지가 묻어났다. 장 위원장은 2020년 3월 전국 최초의 특수교사만을 위한 교사노조인 특교조 결성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초대 위원장에 이어 2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최근 장 위원장이 이끄는 특교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창립 직후 20~30대 등 젊은 교사들이 대거 특교조에 가입하더니 이제는 교육정책 형성과정부터 현안에 이르기까지 특수교육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장
[교육플러스] 코로나19가 온라인수업 확산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온라인 수업이 확산했지만, 오프라인 수업과의 연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블렌디드, 하이브리드, 스말로그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용어들까지 등장했지만 그 수업은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난감해하는 교육자들도 존재한다. 는 최근 과목별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연계 사례를 담은 ‘온앤오프 연계수업’을 펴낸 저자들을 통해 수업 설계에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2019. 전 세계는 아무 예고 없이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교육 역사상 유래 없던
[교육플러스=서혜정 기자]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특수교사와 보건교사가 포함됐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4월부터 시작된다. 관련 교원단체는 환영한다면서도 공가 기준 확대, 접종 반대 의사 교원에 대한 배려 등 후속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15일 발표된 정부의 2분기 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특수교육 종사자 등 5만명과 유치원, 초·중·고교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 약 1만3000여명에 대해 4월 중 접종하게 된다. 또 6월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 1·2학년 담당 교사, 교직원 및 관련 종사자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