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경기도 화성 아인초등학교 방문
초등 1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늘봄학교 원주 명륜초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3월 21일 원주시 명륜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짝꿍 술래잡기 놀이 등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진항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화성시의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 특별강사로 참여했다. 윤 대통령의 늘봄학교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인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아이들에게 우주와 로켓에 관한 그림책을 읽어주고 우주·로켓 관련 놀이를 함께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로켓 모형을 날려보면서 로켓의 추진 원리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아인초등학교 교장, 늘봄 전담인력, 교사, 늘봄 강사 등과 지난 4주간 늘봄학교 운영 경험과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신도시에 있는 아인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많고 학급도 많아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데, 학교 안 공간을 잘 활용해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늘봄학교 중심의 국가돌봄 체계가 확립되면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공부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핵심 정책인 늘봄학교를 빨리 안착시키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 일일 특별강사 참여 및 현장 차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늘봄학교 방문은 다섯 번째로 지난 21일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 함께 원주시 명륜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초등 1학년 아이들과 짝꿍 술래잡기 놀이 등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한편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교육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지원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정부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 개방 등을 통해 경제교육, 디지털교육과 같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33종을 4월부터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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