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희, 2019~2022년 6월 초중등 교원 징계처분 현황 분석

(표=정경희 의원실)
(표=정경희 의원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최근 3년간 초중등 교원 징계 건수는 2739건이었다. 이중 음주운전과 성비위가 총 1199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소속 정경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2019~2022년 6월) 초중등 교원 징계처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2739건이 집계됐다.

2019년 9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0년 782건, 2021년 654건, 올해 6월말 기준 347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58건, 경남 222건, 전남 186건, 경북 145건, 부산 142건, 강원 139건, 전북 137건이었다. 경기도의 교원이 가장 많아 징계 건수도 가장 많이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주운전이 633건 23.1%를 차지해 가장 맣았으며, 성비위 566건(20.7%)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학생 체벌 및 아동학대 관련 은 280건, 복무규정 위반 192건, 금품수수 및 횡령 78건, 교통사고 68건 등이 뒤를 이었으며 정치운동 및 선거 관련 발언도 5건이 발생했다.

정경희 의원은 “교원의 절반에 가까운 징계 처분이 음주운전, 성비위 관련 징계라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각 시·도 교육청이 교사들에 대한 관리 감독에 철저하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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