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희연 38.6%, 경기 임태희 54.3%로 유력
인천 도성훈 41.2%, 최계운 40.9% '경합'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1일 투표종료 후 방송3사(KBS·SBS·MBC)가 동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수도권 교육감 선거에서는 서울 조희연, 경기 임태희, 인천 도성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천 도성훈 후보는 최계운 후보와 초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후보가 38.6%로 조전혁 후보 26.3%보다 12.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 당선이 예측됐다.
이재정 교육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임태희 후보가 54.3%로 성기선 후보 45.7%에 8.6% 차이로 앞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교육감 선거는 현직인 도성훈 후보가 41.2%로 집계돼 40.9% 지지를 받은 최계운 후보와 득표율 차이가 불과 0.3%포인트 차이로 나타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6~3.4%p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