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추협, 출마 예정자와 합의...2월 2일 협약 및 서약식 진행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후보가 3월 30일 결정될 전망이다. 방식은 선거인단과 여론조사 결과를 섞는 방식으로 비율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복수의 출마 예정자에 따르면,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은 26일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출마 예정자들과 회의를 갖고 이 같이 확정했다.
이날 합의된 사항은 3월 30일까지 최종 단일후보를 선출하고, 방식은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조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비율은 추후 정할 방침이지만 선거인단 투표 비율 30% 선에서 동의했다.
선거인단 투표 비율 확대를 놓고는 후보들간 이견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특정 노조 소속 사람들이 선거인단에 들어와 역선택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과 교육계 인사들이 더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월 2일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출마 예정자 협약 및 서약식을 진행하고 추후 정책토론회 등을 열기로 합의했다.
현재 교추협을 통해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인사는 박선영 (사)물망초 이사장, 이대영 전 서울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조전혁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 교육의원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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