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3일 건국대학교에서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들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활용하여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협업하여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1년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등 8개 신기술 분야 대학 연합체를 지원했고, 2023년부터는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등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 참여형’으로 추가 선정해 국가 전략적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학이 신입생 선발 시 IB(국제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수 성적을 참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소속 하태경 의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IB는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운영 중인 국제 공인 교육과정으로 질문 기반 학습과 협력적 탐구 수행,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국내에서는 대구·제주교육청이 지난 2019년 IBO와 한국어화 추진을 확정하고 도입한 데 이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국립대 사무국장을 공무원으로 두도록 하는 규정이 폐지된다.또한 현재 교육부가 아닌 타 부처 공무원이 국립대 사무국장으로 파견된 경우 원 소속으로 복귀 조치하고 사무국장 직위 교류에 따라 타 부처에 파견 중인 교육부 공무원도 복귀 조치한다.교육부는 30일 교수, 민간전문가 등 총장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임용할 수 있도록 '국립학교 설치령'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즉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그간 국립대에 공무원을 파견해 사실상 대학을 통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이를 제도적으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이 통합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법안을 발의한 이태규 의원은 전문대학과 대학 간 통폐합 유인 구조 마련 및 고등직업교육 경쟁력 보호를 이유로 제시했지만, 오히려 전문대학 소멸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의힘 소속 이태규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의 골자는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이 통합할 경우, 전문대학에서 운용하던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그대로 운용할 수 있도록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학협의회)는 한국ESG경영원, 글로벌ESG협회와 29일 전문대학협의회 회의실에서 ESG 확산과 실천에 따른 제반 사항을 공유·협의 지원하는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전문대학협의회 남성희 회장, 한국ESG경영원 홍남석 원장, 글로벌ESG협회 황인경 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 ESG 교육경영 실천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ESG 학문연구 교류 및 ESG 정책연구 협력 활성화 △ ESG 가치반영 공동사업 및 프로그램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소속 대학 폐쇄 및 법인의 파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동해 광희중·고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한다. 파산한 학교법인에 임시이사를 선임하는 첫 사례로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학교법인 광희학원은 한중대학교와 광희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한중대학교가 회계비리 등으로 폐쇄되면서 관할청이 교육부에서 강원도교육청으로 이관됐다.법인은 2018년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나 2019년 결국 법원으로부터 직권파산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법원은 광희중고의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고등교육법 시행령 총 115개 조문 중 33개 조문을 정비하는 등 대학 규제를 대폭 개선한다.경직적 대학운영을 유발하는 대학 내 벽 허물기 촉진, 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재직자와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 등이 핵심이다.교육부는 지난 26일 제7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를 개최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계획을 확정하고,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에 개정을 통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총 115개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두원공과대, 가천대 등 10개 대학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평균 15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대학에 선정됐다.‘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대학 10개교를 선정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재정을 지원한다고 28일 밝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중앙대 등 8개 컨소시엄, 총 25개 (전문)대학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일반대 컨소시엄에는 7억5000만원, 전문대 컨소시엄에는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하여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허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일반대 5개 권역에 5개 컨소시엄, 전문대 3개 권역에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구체적으로 일반대 중 ▲수도권은 중앙대(주관대학), 고려대, 이화여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수들은 스스로를 교육자라 생각할까, 연구자라 생각할까.한국교육개발원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의 교수·학습 질 제고 전략 탐색 연구’(연구책임자 조옥경) 결과를 발표했다.전체적으로 교육자로서의 정체성(교수들은 가르치는 것을 선호하는 평균값(5점 만점, 3.43점)이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연구하는 것을 선호하는 평균값(3.12)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배경에 따라 선호도는 다르게 나왔다. 우선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은 여성, 비수도권 대학, 교육과 예체능 계열, 비전임 교수, 비정년 트랙, 석사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총 45개 대학 사업단이 라이프2.0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4년까지 평균 1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라이프2.0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대학내 평생교육체제를 확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2022년 1주기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교육부는 라이프2.0을 추진, 2기 라이프 사업을 통해 1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추진한다.구체적으로 대학들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설치·운영, 성인학습자 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고등교육을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조류와 균류의 공생체인 지의류(地衣類, Lichen)를 모티브로 작업하는 김순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초대전에서 작가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고 깊어짐을 지의류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지의류의 에너지를 전한다.김순선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작품 60여점을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한자로 땅 지(地), 옷 의(衣)자를 써서‘땅의 옷’이라는 뜻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15개 대학 사업단(총 19개 대학)을 글로컬대학 사업 지원 대학으로 예비지정한 가운데,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대학노조)이 지방 중소규모 대학들의 도태를 우려했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총 15개 글로컬대학 사업단을 예비지정했다. 앞으로 2025년까지 비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대학 중 총 30개 내외 사업단을 선정하며 각 사업단 별로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동 지원한 대학들은 통합을 전제로 하고 있어 앞으로 지방대학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학별 1000억원 지원으로 초미의 관심사를 모은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됐다. 예정대로 15개 대학이 예비지정됐으며, 교육부는 올해 10개 내외를 선정한 후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 위기 상황을 맞아 대학과 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5년간 지방 30개교에 총 3조원을 투자하는 등 집중 지원에 나서면서 대학들은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지정대상은 소재지가 비수도권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9월 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 이후 관심이 집중돼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는 11월 본 수능의 난이도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보도받는 자리에서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 발언 이후 수능을 둘러싼 논란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특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은 지난 6월 1일에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 영유아교사의 윤리적 실천’이라는 주제로 현장실무 전문가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 전공의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대학원 대학원생, 졸업생, 교강사, 지역사회 종사자 등 영유아 관찰과 기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공개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약 40명이 참석했다.특강 전문가는 [아동관찰 및 행동연구: 영유아 교사의 윤리적 실천]의 공동저자인 영남이공대 허정민 교수였다. 특강은 어떤 영유아의 교사가 되고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가 LIG시스템과 채용연계 업무협약을 체결, 우수 인재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정보 교류 및 우수 인재 취업 기회 우선 제공 ▲채용박람회/채용설명회 등 채용행사 개최 적극 협조 ▲맞춤형 인재 추천채용 적극 협조 등을 하기로 했다.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ICT서비스부터 국방사업 분야까지 여러 산업에서 세종대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사립대학의 신입생 미충원 증가에 따른 학생직접수입·지출 감소 금액이 2025년에 1684억5000만(53개교)의 예상운영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는 결과가 공개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학생 미충원에 따른 사립대학 재정 손실 분석'(고등교육 포커스 제8호) 결과를 발표했다.대교협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사립대학 정원내 입학자수는 23만2159명으로 2012년 26만4729명 대비 3만2570명 감소했다.수도권대학의 정원내 입학자수는 2012년 대비 1894명 증가했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대학교 교원징계위원회가 조국 서울대 교수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조 교수가 직위해제된 이후 수령한 1억여원의 급여를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서울대 교원징계위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조국 서울대 교수(전 법무부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 조 교수에 데한 파면 결정은 조 교수가 2019년 12월 3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3년 5개월, 2020년 1월 2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 직위해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조 교수에 대한 파면 결정은 올 2월 유재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7개 전문대학이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교로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총 21개 전문대학이 석사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교육부는 14일 7개 전문대학을 2024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운영교로 인가했다.2022년 처음 도입된 전문기술석사과정은 현재 14개 전문대학에서 2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규 인가된 대학은 ▲부천대(미래푸드산업 조리기술) ▲서영대(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융합) ▲서울예술대(첨단미디어 융합콘텐츠) ▲서정대(미래자동차) ▲울산과학대(인공지능기반 텔레헬스) ▲전남과학대(저탄소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