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조국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로부터 파면됐다. 변호인단은 서울대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불복할 의사를 표했다.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오늘(13일) 회의를 열고 조국 서울대 교수(전 법무부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2019년 12월 31일 뇌물수수 등 협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3년 5개월, 2020년 1월 2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 직위해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또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이 지난해 7월 징계 의결을 요청한 지 1년 만이다. 당시 오 총장은 검찰 공소사실만을 입증에 한계가 있다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 12개 대학(8개 사업)이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사업별 45~85억원을 지원, 반도체 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인재 양성방안을 수립했고, 교육부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산업계 인력 수요에 대응해 반도체 (학부)교육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취지다.해당 사업은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 연합이 참여하는 '동반성장형'으로 나눠 진행된다.수도권 대학 중 단독형(교별 45억원)에는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2일 사립대 직원 채용과정에서의 학력 제한을 두는 관행 등을 학력 차별로 인정, 이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인권위는 10개 사립대(피조사대학)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 학력 차별 등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8개 피조사대학교 총장에게 직원 채용 시 직무 특성상 특정 학력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력 제한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또한 9개 피조사대학교 총장에게는 직원 채용 시 심사위원이 응시자의 출신학교를 알 수 있게 하는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이번 직권조사는 사립대학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전문대학이 ESG 확산의 중추 기관이 되겠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8일 한국ESG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ESG 교육경영 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유원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와 사안감사를 완료하고 총장 해임 처분 등을 권고한 가운데, 총장 부인과 은사가 대표에 이름을 올린 특정 개발사가 곳곳에 등장해 관계성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A개발사는 2017년 55억원 규모의 유원대 ‘반도체디스플레이연구동 및 학생회관 증축 건축(기계) 공사'를 따냈다.그러나 교육부 감사 결과, 당시 입찰에는 A개발사와 B개발사만이 참여했으며, A개발사의 최대주주(74.46%)는 B개발사인게 드러났다. 교육부는 사실상 하나의 사업자로 보고 입찰담합행위라고 지적했다.더욱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경남, 전북, 충북, 광주, 세종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신규 연합체(컨소시엄)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5개 컨소시엄에 앞으로 4년간 매년 총 48억원의 재정을 지원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5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신규 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業) 등 5개 첨단분야에 해당한다.항공드론에는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전북대, 건국대, 서울대, 전남도립대가 참여한다. 광역자치단체로는 경상남도가 함께 한다.반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가 베트남 반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프로그램 교류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세종대 교육대학원과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와의 교류를 추진하던 중 지난달 22일 진행됐다.협약식에는 문승빈 세종대 대외부총장, 권현수 교육대학원장, 정은주 교육대학원교학부장, 장현묵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장, 응웬 티 히엔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생의 해외 한국어교육 현장실습 기회 제공,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와의 한국어 프로그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와 KT가 손 잡고 메타버스 고급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와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는 지난달 30일 ‘메타버스 기술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세종대와 KT는 메타버스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 기술 공동연구 추진, 메타버스 기술 관련 강의 지원 및 기술 협력 등을 진행한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여진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 박사가 KT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세종대 재학생들에게 소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과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공동으로 오는 3일, ‘2023년 트렌드와 창업전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유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유통산업 컨퍼런스는 세종대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 등이 공동주관하고 서울시 광진구청이 후원한다.코로나19 이후 3년 동안 온라인 플랫폼 등 비대면거래의 증가로 유통산업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고 접점이 많은 유통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창업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이번 컨퍼런스는 △2023년 유통·물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7개 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신청하며 타 대학과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접수 현황을 공개했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 위기 상황을 맞아 대학과 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5년간 지방 30개교에 총 3조원을 투자하는 등 집중 지원에 나서면서 대학들은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올해는 6월 중 15개교 내외 대학을 예비지정하고, 9월 말 10개 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학교복합시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협조체제를 갖췄다.교육부는 지난 3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민이 활용 가능한 문화·체육·복지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지난 30일 교육부와 대구가톨릭대는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에 공연 및 주민생활문화축제 등을 열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구가톨릭대는 대학생과 지역주민이 찾는 중심 문화시설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2024학년도 논술전형은 주로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2024학년도에는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에서 논술전형을 신설했으며, 울산대, 한양대(ERICA)는 폐지했다. 서경대는 학생부 교과 반영비율을 조정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분류되던 전형을 논술전형으로 변경했다. 세종대는 전년도에 비해 30명 증가한 340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되는 추세다. 다만, 논술전형을 신설한 동덕여대와 삼육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 논술전형은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불리하더라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동신대 교수들이 학교가 9년째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다.동신대는 지난 2018년 신입생 허위 등록 등으로 교육부 감사를 받았으며, 이에 연루된 교수들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관련기사 참조)이는 대학 측이 2014년부터 구성원 동의 없이 임금을 동결한 것에 의구심을 품은 교수들이 학내 재무비리를 파헤치면서 알려졌다.그러자 대학 측은 이를 주도한 한유석 교수를 해임시키고 20여건의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그러나 한 교수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해임 처분도 위법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공주대학교가 지난 3월 전임교원 공채에서 외국어 강의 능력을 삭제하려던 시도가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대 측은 학과에 따라 자율적으로 외국어 강의 능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학교 안팎에선 현 총장과 관련한 특정인의 채용을 위한 조치였다는 해석이 분분하다. 공주대는 지난 3월 교수회에 ‘전임교원 공개채용업무 시행지침 일부 개정안’의 검토를 요구했다. 개정안에는 15%의 비율을 갖고 있는 외국어 공개강의 심사를 폐지한다는 내용이 담겼고, 3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명시했다.이에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 학생회관 옆 잔디광장에서 Job Festival Part.2 ‘취업준비 함께하세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세종대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까지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 대면상담,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정책 홍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면접 준비와 이벤트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이날 행사는 △면접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면접 메이크업) △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동국대학교 등 7개 대학이 2023년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시스템반도체 포함) 분야 추가선정 예비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022년 7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위한 후속 과제로 전국·지역 부문에 대한 별도 평가를 거쳐 전국 부문 6개, 지역 부문 1개 등 총 7개 대학을 BK21 대학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추가 선정된 대학은 전국 부문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동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는 JOBCENTER, STUVISOR.COM과 공동으로 오는 6월 7~8일 이틀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 C홀(B2) 및 컨퍼런스룸(B1)에서 ISF(International Student Fair)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정부 정책에 따라 20만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상생발전 및 외국인 유학생 고용을 통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ISF취업인터뷰, 취업 준비를 위한 ISF외국인 유학생 컨퍼런스, 외국인유학생 취업 현황과 대안을 논의해보는 ISF포럼 등이 진행된다.이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과 교육부는 25일 오후 2시부터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의 특징은 대면 방식이 아닌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운영하는 ‘Metaversity’ 앱을 활용해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는 파견 학생들은 본인 스마트폰으로 ‘Multiverse there Metaversity’ 어플(APP)을 실행해 참여한다.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설명회가 진행되면 MZ세대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여 오리엔테이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영남이공대에서 찾아가는 유학생 취업 설명회를 개최, 조선업 취업의 길을 열었다.제2회를 맞이한 찾아가는 유학생 취업설명회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조선업 취업과 기업의 구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주최했다.제1회 설명회는 지난 2월 경기과학기술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122명이 참가했으며, 이번에 영남이공대에서 개최된 제2회 설명회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 재학 중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업체별 현장 취업 상담을 받았다.설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와 세종연구원은 공동으로 5월 18일 하정우 NAVER AI Lab 연구소장을 초청해 'ChatGPT가 촉발한 초거대 AI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강연에서 하 소장은 “초거대 생성 AI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예전에는 특정 적정 문제를 풀기 위해 각각의 AI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비슷한 종류의 여러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범용 AI 모델 즉,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든다”라고 말했다.그는 “이 파운데이션 모델이 등장하면서 학습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