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계약학과 설치 없이도 기업맞춤 교육이 가능한 ‘계약정원제’가 도입된다. 또 첨단분야 산업체는 소속직원의 직무교육을 전국 어느 대학에서나 의뢰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산학협력법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교육부 고시)'까지 계약학과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교육부의 이번 시행령과 고시에 따라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하려는 대학과 산업체는 6월부터 대폭 완화된 계약학과 설치·운영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특히 첨단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3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오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받는다. 재학생, 복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재학생은 1차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이번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하며 되며, 신청 후 6월 29일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추가 필요서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국가장학금 신청 시 입력한 가족 정보가 공적정보와 다른 경우 주민등록표등본, 가족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가 화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생들의 취업 사례를 소개했다.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 기회를 통해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전문대학만의 교육 제도이다.이번에 공개된 사례에는 네이버에 입사한 이은비(25세)씨 부터 9급 보건직공무원에서 보건연구사로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김수인(30)씨 까지 그 사례가 다양했다.▲ 이은비 경인여대 광고디자인학과 = 네이버 UX/UI 설계 담당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대구교대 등 17개 대학이 고교교육 기여대학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2022년 시작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개선 ·설계하고 평가역량 및 전형운영 기반 체계 강화를 통해 대입 공정성 확보를 하고자 도입됐다.구체적으로 대입전형 공정성·책무성 확보,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 대학의 학생선발 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육육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 제고가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됐다.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3년(2+1년) 진행되며 91개교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부산교대 학생들이 학교 측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정부는 인구감소와 지역 위기 상황을 맞아 대학과 지역 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5년간 지방 30개교에 총 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선 오는 6월 중 15개교 내외 대학을 예비지정하고 9월 말에 10개 내외 대학을 최종 지정하는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현장에서는 대학 간 통폐합을 위한 사업이라는 인식이 팽배, 전국교수연대회의 등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부산대와 부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가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들에게 총 657억원의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 2025년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교육부는 16일 국립대학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심사 결과 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 사업은 반도체인력양성의 거점을 만드는 것으로, 전국을 1시간 단위 내로 묶어 권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 수요자에게 공평한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해 반도체 양성 지도를 완성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내년 교육대학교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올해와 동일하게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이미 밝힌 교원 정원의 본격적인 감축은 2025학년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을 올해(2023학년도)와 같은 3847명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교육대학 입학정원 감축 필요성은 있으나 갑작스런 정원 조정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게 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실제 지난 10년 동안 초등교원 입학정원을 감축한 사례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유원대학교와 금강학원에 대한 종합감사와 사안감사를 마치고 유원대 총장을 해임 처분했다.그러나 등록금 부정 사용에 동조한 이사들에게 전혀 책임을 묻지 않아 대학들의 등록금 부정 사용 문을 열어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사회 허위 개최 사실을 적발하고도 이사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에 그쳐 봐주기 의혹도 일고 있다.교육부는 유원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 종합감사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사안감사를 실시하고 지난 10일 감사처분서를 학교에 보냈다.교육부 감사처분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교 설립자 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대학에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에 대한 승진 및 재임용, 연구년 및 연구비 지급에서 차별을 두지 말 것을 권고했다. 지난 2월에도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의 교수협의회 가입 배제 조치의 시정을 요구, 비정년트랙 전임교원과 정년트랙 전임교원의 신분상 차별에는 정확히 선을 긋는 모양새다.가톨릭대교수노동조합(가톨릭대교수노조)은 지난해 비정년 교원들이 각종 처우와 승진 등에서 정년 교원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구체적으로 정년 교원은 ▲6년 근속시 1년의 연구년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비정년계열 전임교원의 교수회 참석을 보장하라.”목원대가 학칙으로 비정년계열 전임교원의 교수회 참석 자격을 제한하자 교수들이 반인권적인 차별을 중단하고 교수회 가입을 즉시 시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전교노)와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전교연)은 4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원대가 비정년계열 전임교수들을 차별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교수회 가입 자격은 전임강사 이상으로 비정년교원이 포함됨에도 정년계열 교수회 반대로 가입치 못하고 있다”며 “목원대 교수회는 고의적으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이 총 1829명 신규 배정됐고,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분야는 532명 배정됐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1829명이 신규 배정된 첨단 분야는 수도권 19개 학과 817명, 지방 31개 학과 1012명이다.구체적으로 반도체 분야는 14개 학과 654명으로 가장 많다. 반도체 분야는 2027년까지 학부 정원 2000명 증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인공지능 분야 7개 학과 195명, SW·통신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챗GPT 등 AI를 활용한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성 AI 시대의 대학 교수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27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최로 온라인으로 열린 ‘고등교육에서 AI를 활용한 교수법 세미나’는 1500여명의 교수가 참가해 AI를 활용한 교수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세미나는 교육부의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생성 AI 시대의 대학 교수법’을 주제로 한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의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 대학수업 활용방안과 이를 위한 준비방안에 대한 강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025학년도 대입 정원은 약 34만 명으로 올해보다 3300여명 감소한다. 또 서울대 등 21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 정시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기로 했으며, 정시모집은 20% 수준으로 최근 5년간 그 비율이 가장 낮아졌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서울대 등 21개교, 수능위주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 반영우선 정부가 올해 4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2025학년도 대입부터 자율반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이사회 허위 개최 등을 이유로 임시이사가 파견된 중부대가 1년 만에 정상화된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지난 24일 제204차 회의를 열고 중부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중부학원의 추진 계획안을 승인했다.사분위는 정상화 추진 계획을 승인하며, 전현직이사협의체(2인), 중부대 대학평의원회(2인), 개방이사추천위원회(4인), 관할청(교육부장관) 4인 등 총 12인의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다.교육부는 지난 2021년 12월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사회 허위 개최 등을 이유로 이사 9명에 대한 조치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을 모집한다. (전문)대학들은 연합체를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을 지역 창업교육 중심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반 효율적인 대학 창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일반대를 중심으로 중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교육부는 이를 총 8개 권역(일반대 5개, 전문대 3개)으로 확대하고 오늘(25일)부터 5월 26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권역은 수도권, 충청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호남·제주권으로 나뉜다.대학들은 주관대학을 중심으로 연합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장관은 대학 구조개혁과 특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2개 이상의 대학을 통·폐합할 수 있다.”(국립학교 설치령 입법예고 중 신설 조항)교육부가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립학교 설치령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전국교수연대회의(전교연)와 ‘교육부장관의 자의적 국립대 통·폐합’ 가능성에 대한 해석을 두고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교육부는 국립대학 교명 변경 건으로 지난달 31일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장관이 2개 이상 국립대를 통폐합 할 수 있으며, 절차와 기준에 관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수들이 정부에 고등교육정책 총괄 기구 설치를 요구했다. 또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으로 OECD 평균 이상의 교육재정 확보와 대학법을 제정해 대학의 기본 질서를 정할 것을 요청했다.전국교수연대회의(교수연대회의)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은 졸속이라고 비판하며 이 같이 요구했다.교수연대회의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하고 있는 고등교육정책은 기존의 정책들이 지닌 약점과 함정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발표와 추진으로 교수를 비록한 대학 주체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역량 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5년간 학교당 약 1000억원씩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15개교를 6월 중 예비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오늘(18일)부터 6주간 대학으로부터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받아 9월 중 최종 1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지정한다.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컬대학위원회 결정사항을 공개했다.교육부는 인구감소와 지역 위기 상황을 맞아 대학과 지역 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밝혔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가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 대학들이 지역 내 혁신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공간(산학연 혁신허브)을 건축해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업역량강화사업을 연계·활용을 도모한다.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사업으로 지난 2019년(강원대·한남대·한양대 에리카)와 2021년(경북대·전남대), 2022년(전북대·창원대) 총 7개 대학이 사업대상으로
[교육플러스=이지은 기자]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공기업 취업 준비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상반기 NCS 마스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공기업 채용 동향 및 기관별 준비 전략 △NCS 문제풀이 △공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현직자 동문 멘토링 등이다.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직무별 특화프로그램, 서울시 직무부스터 캠프, 청년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