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감은 소속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관련 조사 및 수사 진행을 인지하면 7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또 교육부장관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요청이 있으면 보고해야 한다.교육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시행령 개정을 환영하며 교권 보호 매뉴얼 등이 잘 만들어져 학교 현장에 안착돼 교원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길 기대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
[교육플러스=한만중 정책기획위원장]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각 정당이 정책을 제시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책공약마당에 정책을 공개한 정당은 19일 현재 총 59개 정당으로 각 당은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는 주요 정당을 중심으로 4·10 총선 교육공약을 살펴봤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저출산,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국민건강과 행복한 삶, 국민안전,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지원, 평화, 민주주의 회복, 정치개혁과 헌법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순위에 유초중등 교육계 관계자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교육을 포기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마저 이번 발표에 의문을 표하며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 잡으라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지난 18일 비례대표 후보 35순위와 함께 순위계승 예비명단 10순위를 발표했다.장애, 바이오, 체육, 국방·안보, 외교, 기후, 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들 포함과 함께 청년과 청년 정치인 등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올해 18개 연합체에 약 20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5개 신규 연합체(컨소시엄)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은 사업은 첨단분야별 수도권-지방대학 간 연합체를 구성해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누구나 다양한 융‧복합 교과‧비교과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교사노조연맹 사무실에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총선 교육의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한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8일 동안 현장 교사 의견을 수합, 참고해 10가지 총선 교육의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교사노조는 이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교사의 노동기본권 확대 ▲본질업무 회복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체제 확립 ▲교사임금 현실화를 위한 법제화 ▲국가책임 특수교육 체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을 교육청이 선발해놓고 왜 학교가 범죄전력을 조회하나.”올해 도입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고해 선발하지만, 범죄전력조회 등 그에 따른 행정업무는 학교가 담당하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정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기준 각 시도교육청이 선발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총 1955명이다. 각 교육청은 이들에게 연수 등을 실시하고 관내 교육지원청에 배치했다.아동복지법 등 현행법상 이들에 대한 범죄전력조회는 아동 관련 기관이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육플러스] 안녕하십니까?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입니다.교육플러스의 창간 3주년을 서울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교육플러스는 교육의 이론 탐구부터 현장 실천 사례, 혁신적 교육 시도까지 다양한 경험을 소통하고 공유하여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 독립언론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삶의 문제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선별하고 제공하는 눈과 귀의 역할을 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익히는 일은 학교 밖에서도 충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세종대가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년 상반기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까지 참여를 확대해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교육내용은 △반도체 산업 취업전략 △반도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백승아 전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3번을 받아 22대 국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백 전 수석부위원장 등 비례대표 3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1순위는 시민사회 추천을 받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받았다. 2번은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가 차지했고, 교육계에서 관심이 집중된 백승아 전 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3번을 받았다.백 전 수석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인재로 영입한 인물로 더불어민주연합 공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국회 교육정책보좌관)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20명 안에 들어갔다. 조국혁신당은 이들의 정견발표 이후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순번을 가릴 예정이다.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등 남성 후보 10명을 확정했다.여성 후보에는 박은정 전 법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총선 교육공약으로 제시한 학생인권법 제정을 두고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학생인권법 제정에 대한 교육단체들 입장이 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 시민단체가 민주당이 제시한 총선 공약 '학생인권법 제정' 추진을 직격하고 나섰다.앞서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2일 학생인권법 제정 추진 등이 담긴 22대 총선 교육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일부 시도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추진하면서 논쟁이 확산하자 이를 원천 봉쇄하고 학생인권 보장을 더 강화하기 위해 국회에서 법률을 제정할 필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한·미·일 정부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개최하는 가운데 교육부, 주한미국대사관, 일본 외무성이 서밋에 참가할 한·미·일 청년 대표 50명을 선정했다.한·미·일 정상은 2023년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 당시 3개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을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부산시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한·미·일 청년 45명(각 15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도전한다.박 전 위원은 학생부종합전형 문제가 불거진 문재인 정부 시절 길거리에 나서 정시확대를 주장한 대표적인 우파 여성 교육시민활동가로 손꼽힌다.또 당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위한 촛불집회를 비롯해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 등 대학입시 비리 근절을 위해 시민단체를 규합, 우파 정치권과의 연대 체제를 갖추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교육감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이 차지한 서울교육감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늘봄학교 행정업무는 학교 행정실과 무관한 별도의 늘봄지원실에서 전담할 예정"이라며 "학교 행정실은 현재도 늘봄 업무를 맡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맡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교육청노동조합연맹(교육연맹)이 지난 13일 오후 대전교육청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긴급 대표자 회의를 열고 늘봄학교 업무 전면 보이콧 선언을 결정한 것에 대해 학교 행정실 직원과 관련 없음을 분명한 한 것이다.교육부는 한국노총 교육연맹의 기자회견을 보도한 언론 기사와 관련한 설명자료를 14일 오후 8시께 배포하고,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023년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총 2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1조2000억원(4.5%) 증가한 것으로 사교육비는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의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사교육비 증가율 자체는 전년(10.8%)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2022년 528만명에서 2023년 521만명으로 학생 수가 7만명(1.3%) 감소했는데도 사교육비 총액은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국·공립대 총장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교육 기회 균등 실현을 위해 대학 무상등록금을 도입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14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2024년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포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국·공립대 무상등록금제 시행 방안과 재정 중장기 비전 수립, 석좌교수 운영 제도 개선, 국·공립대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현안을 논의했다.국·공립대 총장들은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AI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주관으로 세종대학교,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백병원,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함께 참여하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AI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강원, 서울, 부산, 경남 초광역권 상호 협력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 인공지능학과 심태용 교수, 전창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한국소방산업협회는 14일 소방산업의 공공기관 판로확대를 위한 '소방산업 진흥 및 S2B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직원공제회는 S2B 이용기관에 소방 관련 물품·용역 계약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소방산업협회는 소방기관 및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S2B 등록 등을 실시, 소방산업 진흥과 S2B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상목 S2B 사업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소방 관련 공급업체가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한 시민단체가 늘봄학교 추진 방해로 학부모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받지 못해 피해를 봤다며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앞서 서울교사노조는 서울 관내 학교에 늘봄학교 관련 공문을 수령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전국적으로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한 결과, 서울은 관내 초등학교 중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가 6.8%(38개교)에 그쳐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이에 자유대한호국단은 14일 서울교사노조를 위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이들은 “늘봄학교가 본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어린이·청소년의 문해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9명이 문해력 향상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은 지난 2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초등 학부모 커뮤니티 '맘앤톡'을 통해 학부모 603명(저학년 학부모 343명, 고학년 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초등 문해력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초등 학습 전반에 필요한 문해력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통으로 생각한다(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