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4·10 총선 안양시 만안구 후보자로 21일 등록했다.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강득구 후보는 제21개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강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통해 “지난 4년, 안양과 만안의 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무수히 노력했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지역구 현안과 관련 ▲안양역 앞 폐건물 철거 ▲서울대수목원 시민개방 등을 실현했고, ▲양평공흥지구 특혜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을 제기했다.강 의원은 민주당 국정감사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조국혁신당이 교육특보로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22일 조국혁신당 입당식에서 현장에 기반을 둔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그동안 정치로 인해 교육과 정책이 망가진 사례를 적지 않게 봤다"며 "교육의 입법화와 행정화, 사법화가 심화하면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검찰개혁보다 어려운 것이 교육혁신이자 교육개혁"이라며 “교육의 비전을 새롭게 세우고, 교육이란 이름 하에 고통 받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마음을 헤아리고, 현장에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일본 정부는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역사 왜곡을 즉각 시정하라!"교육부는 오늘(22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를 왜곡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지리, 공민, 역사)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 항의하고,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영토 문제와 관련 독도를 일본의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사회과 교과서(지리, 공민, 역사) 모두 검정 통과시켰다.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내용은 공민(6종), 지리(4종) 교과서에 모두 실렸다. 역사교과서는 4년 전보다 1곳이 증가해 6종으로 확대됐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의대 운영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를 표했다.특히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전폭 지원을 약속하고, 학생들에겐 수업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교수들에겐 발전적 논의를 위해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주호 장관은 22일 의대 운영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대 증원을 위한 수요조사부터 대학별 정원 배정에 이르기까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이제는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실 내 몰래 녹음 증거 능력 없다. 웹툰작가 주호민 씨 자녀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에게 무죄 판결하라.”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가 22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몰래 녹음 불인정 및 특수교사 무죄 판결을 촉구했다.앞서 수원지법 형사9단독은 웹툰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아동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장애아동의 경우 몰래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판결이다.이에 특수교사 A씨는 항소했으며,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한국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학회가 창립됐다. 송진웅 서울대 교수가 창립준위위원장을 맡았으며, 서울 경기·인천 등 8개 권역에 지부를 두고 다음 달부터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지난 2019년 IB를 도입한 대구와 제주교육청 외에 서울·인천·전북·충남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 본부와 IB 도입 및 확산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한 상황에서 전국에 지부를 둔 학회까지 창립되며 IB의 국내 확산과 안착이 가속화할 전망이다.한국국제바칼로레아교육학회는 22일(오늘) 오후 1시 대구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창립 학술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조 씨는 항소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22일 조 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조 씨는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조국 대표 등과 공모해 지난 2013년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동양대 표창장,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등 위조된 증빙자료 제출 혐의 등이다.또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이 화재로 1년간 복구작업을 해야 하는 경남 통영 제석초등학교에 5억원의 가지급 공제급여를 지급하고 피해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마음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신속 복구를 위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통영 제석초는 지난 18일 오후 2시께 화재로 급식소 및 약 15개 교실이 사용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청소원 1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고, 학생과 학부모 각 1명이 진료 후 귀가하는 등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그러나 지난 20일 경남교육청은 화재로 인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정부와 교원노조가 늘봄학교 도입·운영 실태를 두고 충돌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교원노조를 향해 늘봄학교 운영 현실 왜곡 중단을 촉구했고, 교원노조는 현장 문제를 귀담아 들으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일부 교원노조가 늘봄학교를 왜곡하는 행위는 교육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은 교원단체 노력을 왜곡·폄훼하지 말라고 맞서며, 늘봄학교 관리 주체의 지자체 이관을 요구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비서관은 22일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민간 등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전북·서울·인천·충남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와 IB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 IB의 국내 확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서울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은 21일 대구에서 열린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 올리페카 하이너넨 국제바칼로레아 본부 사무총장을 만나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MOC는 국가 간 문서 형태로 된 합의로 양해각서라 불리는 MOU보다 세분화된 내용을 포함한다.MOC 체결을 통해 IB 프로그램 한국어화, IB 워크숍 국내 개최 및 한국어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20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 교직수당, 보직교사수당, 담임교사수당 등의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2025국가공무원 수당조정요구서’를 전달했다. 교사노조는 이번 요구서를 통해 ▲ 교직수당(월 25만원→35만원) ▲보직교사수당(월 15만원→30만원) ▲담임교사수당(월 20만원→30만원) 인상을 요구했다.또한 △비교과교사수당을 현행 2만원 또는 3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면서 형평성 차원에서 이와 동일한 액수로 △통합학급 담당교사 수당 △순회교원수당 및 복식수업수당 △특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학교현장소통단을 가동, 경기와 경남, 부산 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현장 간담회는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학교현장소통단에서 학부모, 교원,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소통단은 우선 지난 19일 경기 양평 조현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오는 26일에는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를 찾아 교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오는 27일에는 부산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4·10 총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공천한 후보를 두고 논란인 가운데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에 '역시 교육은 없다'하지만 이날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명단을 재조정한 명단에도 교육계를 대표하는 인사는 역시 포함되지 않아 교육계 반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미래는 지난 18일 비례대표 후보 35순위와 함께 순위계승 예비명단 10순위를 발표했지만, 교육 직능인을 전혀 포함하지 않아 교육계가 반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늘봄학교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 발달을 돕고 마음건강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교육부와 (사)전국음악치료사협회, (사)한국놀이치료학회, 한국독서치료학회, (사)한국연극치료협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늘봄학교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초등학생들의 심리·정서 발달을 돕고 마음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으로 ▲음악치료사협회는 음악을 활용한 사회정서지원 및 치료 프로그램 등을 ▲놀이치료학회는 학교 적응과 사회성 증진 프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했다. 비수도권에 82%, 경인지역에 18%를 배정헤 애초 목적대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첫 시동을 걸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각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 논의를 거쳐 확정했다.핵심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이다. 이를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 정원의 82%인 16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100여개의 교육시민단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에 교육 관계자가 하나도 없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국민희망교육연대 등 100개 교육시민단체는 이번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두고 교육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당선권에 교육 직능인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시민사회단체는 아스팔트에서, 세미나에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 열심히 외쳤다며 교육전문가를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한 야당들과는 비교되는 모습에 허탈감을 표했다.그러면서 공교육을 살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늘봄학교 업무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한국노총 교육청노동조합연맹(교육연맹)이 행정실로 전가되는 늘봄학교 업무 조사에 나선다. 지난 13일 교육연맹은 대전교육청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긴급 대표자 회의를 열고 늘봄학교 관련 업무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교육부가 자신들과는 대화도 없이 교원단체들과 대화만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며, 교육연맹과 교원단체 그리고 교육부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개된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교육부는 14일 설명자료를 내고, 늘봄학교 행정업무는 학교 행정실과 무관한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원의 교육권을 보장하라.”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10 총선 10대 교육의제를 발표, 모든 정당과 출마 후보들에게 반영을 요구했다.전교조가 선정한 10대 교육의제는 ▲교원의 교육권 보장 ▲교원의 시민권·노동권 보장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 ▲경쟁에서 협력으로 정책 전환 ▲지자체 이관을 통한 돌봄 국가책임제 ▲학교 주4일제 도입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육 공공성 강화 ▲기후정의 실현 ▲아동·청소년 복지 실현 ▲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이다.세부적으로는 △교사 정원 확보 △
[교육플러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은 4·10 총선 교육의제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1순위로 꼽았다. 또 교육환경 조성과 돌봄제도, 정치기본권 회복 등을 요구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교사노조 총선 교육의제를 발표했다.교육의제는 조합원 설문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설문은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1942명이 참여했다.교사노조 조합원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1 순위로 꼽았다. 교사노조는 세부적으로 △수업방해 학생 분리제도
[교육플러스=한치원 기자] 지난해 7월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서이초 교사 사건을 재구성해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익제보한 인천의 한 초등교사가 아직도 경찰 수사에 시달리고 있어 교육 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은 이 사건과 관련 19일 "공익제보에 대한 표창을 줘도 모자라는데 해당 교사가 고소장을 받았다"며 "기관 차원의 피해교사 피소에 따른 대응 지원이 있어야 하며, 초등노조도 변호사 동행 지원 등 피해 조합원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초등노조는 지난 1월 서이초 사건을 공익제보한